초반에는 무지용과 싸우고 중반쯤에는 주변 종족인 카락 지플린(드워프), 우드엘프와 투닥거리다가 카오스 남하가 시작되면서 카오스와 노스카부족의 공세를 막아낼 즈음에 브레토니아를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마리엔부르크를 차지하고 있으니 곧장 마리엔부르크로 달려오더군요. ㄷㄷㄷ...

다행히 보르들로와 카르카손을 통합하면서 흡수한 세력을 바탕으로 버티다보니 알아서 자멸하네요. ㅎㅎ; 

이제 카오스세력이 사라졌으니 Team Deathmatch에서 Free For All로 전황이 바뀌겠군요. 

브레토니아를 직접 굴려보니 꽤 괜찮네요. 

모루역할을 해줄 보병진들의 성능이 영 부실하긴 한데, 궁기병이나 다양한 종류의 기사단들이 그럭저럭 제 역할을 잘 해내줘서 화력은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직 컨트롤이 미숙해서 수동전투가 자동전투보다 효율이 좋지 않지만,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와치독스2를 패키지로 구입해놓고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말았었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재밌네요.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다중코어 활용을 잘해주더군요. 

오픈월드에 게임자체 최적화가 썩 좋지 않아서 프레임은 40~50대 정도만 나오지만, 체감상 끊긴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시즌패스까지 질러주고 싶지만, 유비게임은 멀티 위주의 게임들 말고는 딱히 시즌패스 없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나중에 크게 할인하면 그때 구입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