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후 발견한 과거의 추억템
오랫만에 창고 및 책상 정리하면서 나온 CD 패키지들...
기억하던것에 비해 많이 소실됬네요.
어떤 것은 관리는 대충했으면서, 너무 많이 돌려대서 금가거나 깨져서 버린 게임 CD도 있고...
찾을 수 없는 패키지, 워해머40,000 던 오브 워 2라거나
너무 오래되고 혹사시킨 나머지 인식조차 안되는 스타크래프트 CD... 다행히 배틀넷에 등록이 되니 망정이지...
레드얼럿3은 지금도 대체 무슨 정신으로 샀는지 이해가 안가는 물건입니다.
저걸 산 이후로 패키지는 더이상 모으는걸 포기했고, 스팀으로 본격적인 패키지 전환을 하게됬었던 그 당시.
사실 스팀 서비스 자체를 이해 못했습니다.
첫 스팀 등록패키지가 던 오브 워 2였는데 왜, CD를 넣었는데, 스팀이란 별 해괴한걸 깔으라고 하는건지, 왜 패키지 게임을 샀는데 인터넷이 안되면 안되는건지 엄청 짜증났었죠. 그때가 08년? 그때였을 겁니다.
이후 마비노기만 줄창 하다가 군대가고...전역하고 나오면서 서울 남부터미널 옆 국전가서 문명5와 히마매6을 사온게 시작이었죠.
히마매야 팬심으로 에라이 하고 샀었지만, 문명은 호기심에 구매를 했던 물건인데 이것도 스팀등록...
에이 귀찮귀찮하고 스팀등록을 마치고 어찌하다보니 스팀이 편해짐을 느끼게 되었고, 스팀비비를 알게되어 지름신이 찾아오고...
뭐, 그렇네요.
이젠 적당한 지름과, 새로운 커뮤니티인 ITCM.
스팀, 유플레기, 오리진 그리고 앞으로가 주목되는 갤럭시
참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안되면 불편한 건 불만이지만.
그리고, 세 플랫폼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구독 개념이라 반영구적인 CD패키지에 비하면 뭔가 아쉽기도 합니다.
주절주절 쓰다보니 어느샌가
어머나...본격 목적도 없고 뭘 말하고 싶은 것인지도 알 수 없는 글.
좋은 일요일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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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중에 저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패키지!?으로 보유중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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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시디가 참 반갑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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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잠기셨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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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왈도전! 건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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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억에 게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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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키지 수집이 취미였던지라 수십만원 들여서 단종된 한정판 패키지 밀봉판 같은거도 해외에서 구입하기도 했는데..저도 물론 스팀보다 패키지로 손에 먼가 남는걸 더 선호했었습니다. 그런데 설치때마다 시디를 꺼내야하는 불편함도 그렇고 시디 홰손문제도 그렇고...더욱이 이게 많아지니 보관할 장소마저 부족해 지더군요... 지금은 스팀이 그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