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랑 굶지마투게더는 최종 목적은 없는건가요
굶지마 투게더는 작년 여름까지는 했었는데..
그냥 굶지마 처럼 탈출도 안되고 뭔가 엔딩이 없어서 멀티로 하다보면 지치더라구요.
그 안에서 놀면서 사는것도 좋은데 뭔가 정확한 목적이 있으면 좋겠는데.
요즘엔 혹시 엔딩이 생겼나요? 다시 깔면 되긴 하지만 뭔가 손이 안가네요 ㅜ_ㅜ
그리고 이번에 마인크래프트도 샀는데..
사서 설치하면서 문득..
이걸 왜 산거지.
물론 게임은 사서 안하는거지만... 그래도 만약 한다면..
이 게임도 엔딩이 없는건가? 수많은 하드코어 금손들처럼 성이나 나라를 만들것도 아니고..
그냥 멀티로 게임을 하고 싶은건데.. 이 게임 역시 그냥 목적이 없나 싶더라구요.
베타 버전이 1.5.? 정도 인거 같던데..
혹시 최근에 두 게임 모두 해보신분 계실까요?
아직도 엔딩이 없나요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2019-04-10 13:51 여러 이야기 > amd 쿠폰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9
- 2018-09-19 00:32 여러 이야기 > 더 포레스트 멀티도 스토리가 되나요 *2
- 2018-07-31 00:18 여러 이야기 > 참... 웃긴 게임이예요. 선택은 되돌리 수 없다 라는 교훈을 주네요 *9
- 2018-07-29 14:40 여러 이야기 > 배그 상자 열려면 이제 무조건 현질 해야하나요 *1
- 2018-05-13 20:01 여러 이야기 > 진짜 마소는 엑박관련 해서 요즘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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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엔더드래곤 처치하면 엔딩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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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마크는 엔더드래곤 잡는게 추가돼서 사실상 엔딩이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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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특별한 엔딩이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게임 자체가 뭔가 엔딩을 목적으로 플레이 해나가는 게임이 아닙니다.
엔더 드래곤 잡는 목표로 게임을 한다면 길어봐야 3시간정도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의 10분의 1도 못 즐긴채 게임을 종료하겠죠.
마인크래프트의 진정한 재미는 뭔가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모으고 재료를 모으기 위해 탐험을 하고 모은 재료들을 이용하기 위해 또 뭔가를 만들고 이것의 반복입니다.
재료를 모으는 과정이 힘들다면 크레이에이티브 모드로 무한정 제공되는 재료로 만들기만 해도 됩니다.
그런게 마크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입니다.
이런게 취향에 안맞는다면 게임을 변형 시키는 여러가지 모드들을 적용한 서버들을 찾아 플레이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마크라는 게임의 기본은 재료를 모은다. 뭔가를 만든다. 이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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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으로는 생존을 목표로 하고
그 이후에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불편함들을 스스로 극복해 가는게 샌드박스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집이 너무 좁은데 좀 크게 지어볼까?
너무 어두운데 조명 설치해볼까?
자원캐러 가기 너무 먼데 기차 설치해볼까?
문 열고 닫는거 귀찮은데 자동문 설치해볼까?
그런 불편함들을 잘 못느낀다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게임이고
취향에 맞는다면 보통은 목표가 명확한 게임들보다 5배~10배정도의
플탐은 뽑아주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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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무언가 만들고 짓는것에 의욕이 활발한 친구와 같이하면 재밌습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전 마크 생초짜라서 크리퍼 터지니까 갑자기 지하로가는 계단 나와서 물어보니
친구들이 던전이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친구가 자기 집 숨겨놓은거였는데 ㅋㅋ
던전보상인줄알고 물건 다 털어서나오고
한번은 라이터 만들었는데 문득 '나무니까 라이터 나무에 켜면 타나..?' 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의 정글 나무 꼭대기에 만들어놓은 나무집을 홀라당 다 태워먹었습니다 ㅋㅋㅋ
확실히 뭔가 목표는 없지만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하면서 놀면 재미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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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영상까지 있는 생존게임이라면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있네요
다만 공식서버에서 엔딩 보기까지 시간 투자를 꽤 해야한다는 점.
비공식 멀티나 싱글로는 쉽게 가능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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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존겜은 꽤 즐겨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목적을 잃어버리면 재미가 팍 식습니다.
더롱다크도 재밌게 했는데 생활이 안정화되니 굳이 맵을 다 돌아야 하나 싶어지면서 그 다음엔 뭐하나 싶어지더군요. 굶지마도 플레이하면서 이게 뭔가 싶기도..
림월드나 서브나우티카는 최종 목표나 엔딩이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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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우선 즐겨보면서 목적을 찾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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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인크래프트 사서 안하고계시면... 혹시 주실수있나요?
굶지마는 특별한 목적이 없습니다. 주거지 규모 늘리고, 아이템 만들고, 계절별 거인들 공략하고 하는 방식으로
반복됩니다. 재밌게 즐겼음에도 아쉬웠던 점이 특별한 목표가 없던 점이었네요.
아마 비슷한 시기 쏟아져 나온 생존게임의 대부분이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도 해보진 못했지만 결국엔 구체적인 엔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