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도 안좋아하고, 장사 할 만큼 비위(...)가 좋지 않아서, 중고거래는 거의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번에 창고정리 하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면...

 

(혼잣말이니 높임말 없이 작성)

 

1. 내가 잘 팔릴거라 생각했던 제품은 생각보다 문의가 없다.(...)

2. 이건 아무도 안사겠지 하며, 헐값에 내놓으면 정말 아무도 안사간다.(...)

3. 0을 하나 빼먹고 물건을 올리면(가격오류), 5초 이내에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어떻게 아는거지;;;)

4. 안팔리면 말지 뭐... 하는 물건들은 생각보다 인기가 좋다. 

5. 구매의사가 확실한 사람은, 판매자가 가지고 있는 다른 소장품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편이다.(..이게 꽤 쏠쏠)

6. 생각보다 제품의 보관 상태에 대해선 너그러운 사람이 많다.

7. 거래 장소 및 시간약속 잡기 어려운 사람은 거래가 성사 되더라도 괜히 불쾌한 경우가 더러 있다.

8. 가격을 후려쳐도 기본단가가 고가인 제품들(..싼데 비싼..)은 금방 안팔린다.

 

...정도 입니다. 물건 판매하는 게 용돈도 벌고 재미는 있는데,

알콜소독하고, 말리고 사진찍고, 약속장소에 물건 들고 나가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긴 합니다 -_- 택배올때마다 쟁여뒀던 뽁뽁이들도 이제 거의 다썼네요;; 

 

그래도 이번에 당근,평화 계정 레벨도 오르고, 이 시국에 낯선사람 만나서 잠깐씩이지만

수다도 떨고 괜찮은 경험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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