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샷부터 보시겠습니다.

 

 

 

 

 

 

 

 

 

 

 

 

 

 

 

 

 

 

 

 

 

 

 

 

 

 

 

 

 

 

 

 

 

 

 

 

 

그래픽은 스크린샷으로 보는 것과 달리 굉장히 사실적이고 입체적입니다.

'입체적'이라는 말이 중요한데, 모션블러는 꼭 항상 옵션으로 두고 켜시기 바랍니다. 

 

스토리 플롯적으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플레이 한 블랙옵스1조차 이 정도 깊이를 따라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스포일러라 생략하겠지만, 블랙 옵스3에서는 인간과 고도로 발달한 로봇(기계)의 차이는 무엇인가를 전장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성'을 규정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작품 초반 인간과 로봇과 다른 이유는 '희생'이라는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언급하고, 또 여러 의미심장한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주인공들의 문장들이 작품 내부에서 어떤식으로 플레이어에게 느껴질지 기대됩니다.

 

트레이아크 특유의 어둡고 시니컬한 스토리 플롯은 여기서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의 콜오브듀티 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을만큼 이번 작품은 싱글만 보고 믿고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볼륨도 상당히 커서 방금 두번째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 거의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5분이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 주제, 그리고 트레이아크가 이 어렵고도 심오한 주제를 어떠한 식으로 결론 지을지가 궁금합니다.

 

케릭터의 개성은 잠깐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케릭터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개성이 있으며 흡입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플레이어가 다른 사람이 아닌 '플레이어'인만큼 더 몰입됩니다.

 

게임 플레이 그 자체에서 콜 오브 듀티의 가장 큰 강점인 총질은 여전히 견고, 아니 더욱 발전해서 시원시원한 총기 사운드와 타격감은 지금까지의 콜오브듀티와의 비교를 거부할정도입니다. 직접해보시면 압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놀랐습니다.

 

 

고민하시는 분은 걱정하지말고 플레이해보세요.

싱글플레이만 하기에도 게임 값은 충분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