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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MB] 더 어두워진 세상, 그리고 얼어붙은 숲

 

 

 

Stephen Swartz -- Bullet Train (Feat. Joni Fatora)

 

 

 

 

 

출시된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Call of Duty 중 하나인 Black Ops 3. 적절한 속도감을 지녔으면서, 입체기동과

수중전투를 통해 기존 COD에서 가장 다채로운 액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동시에, 

스폐셜리스트(궁극기 개념)  시스템이 추가되어 플레이스타일의 변화가 찾아옴에 따라

슈팅의 쾌감은 더욱 증폭되었기에 다른 미래전과 비교했을때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고,

그 결과 현재는 가장 인기있는 미래전 COD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COD의 변신을 Treyarch 개발사가 보여줬죠.

 

이러한 변화된 모습은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 캠페인에서도 볼 수 있었고,

Black Ops 2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게이머들은 기존 게임과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Treyarch 사는 변화를 추구하는 제작사라는걸 어렵지 않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호불호는 별개의 문제였으며, 취향에 따라 의견과 평가가 많이 갈리는

COD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제 경우엔 BO2, BO3의 싱글 캠페인은 과거 BO 작품과 비교하고 변화된 시스템을

둘러보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는데, 한편으론 동종 COD 제작사의 작품와 비교해서 

꽝꽝 터지는 연출력이 부족해 플레이어를 휘어잡는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은

감출 수 없었네요. 또한 1,3 편의 경우 주인공은 점점 정신이 붕괴되어가는데

이때문에 연출은 난해져가고 3편의 경우 조금은 뜬금없는 전투 장면이 추가되어

난해한 연출이 아닌 산만한 연출이 되어간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blackops3 2017-11-06 07-11-24-811.jpg

 

blackops3 2017-11-06 06-11-29-985.jpg

 

무너져가는 주인공을 표현하는건 좋았으나, 플레이어의 집중도 무너지기 좋았던

일부 후반부 전뇌(電腦)세계의 연출. 

 

 

 

Infinity Ward나 Sledgehammer 사의 COD 처럼 평범한 액션 장르가 아닌

스릴러에 가까운 구성이었고 때문에 단순히 눈으로 보면서 따라가는게 아닌

플레이어의 추측이 함께 동반되어져 내용을 따라가야 했는데, 그때문에 화끈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풀어가던 유저들에게 별로 좋은 평을 얻지 못한게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또한 국내의 경우 이런 경향이 좀 더 심한걸 볼 수 있는데

이는 개발사가 추상적인 표현을 강조하고 초현실적인 것들이

가능케된 미래의 기술 설정을 게임 내에 집어넣으면서 단순히

보는것 만으로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게 구성됨과 동시에, 

내용과 떡밥을 전달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높였는데에 기인한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BO3는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영어로 출시되었고,

한패도 없기에 내용을 게임 도중 바로바로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이것이 이질적이게 변한 스타일과 심심한 액션 연출과 맞물려 국내에선

좀 더 악평을 받게된것이 아닌가 그리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용을 따라갔다고

해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구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게임 플레이는 어떨까요?

 

 

 

 

 

20171106183723_1.jpg

 

이전작 보다 넓은 전투 구역 속에서 싸우는 경우가 잦아

자유롭게 쏘다니며 전투를 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는 BO3

 

 

 

 

 

up4.jpg

 

Black Ops 2 에서의 미션 시작전 무장 선택은 BO3로 넘어가면서

 

 

 

 

 

blackops3 2017-11-06 06-09-12-485.jpg

 

Advanced Warfare (2014) 의 업그레이드 및 언락 토큰, 그리고 레벨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멀티플레이의 커스텀 클래스와 유사하게 변경됨

 

 

 

 

 

blackops3 2017-11-06 18-25-22-584.jpg

 

발달된 기술을 이용해 여러 난관을 다양한 측면에서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 처럼 총으로 쏴갈기며 적군을 쓰러뜨려 나가도 되고

 

 

 

 

 

blackops3 2017-11-06 18-27-45-5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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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위험물들을 폭파시키거나, 적의 로봇을 조종하거나, 돌진 기능으로 적들을 일제히 격파하거나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Chaos, Control, Material 코어 능력들을 이용해

전장을 좀 더 전술적으로 풀어나갈 수도 있게된 BO3

 

 

 

BO3의 미션 내 전투는 과거 COD와 비교해 좀 더 넓직한 곳에서 종종 치뤄지게 되며

여러 사물, 심지어 적들을 이용하여 싸워나갈 수 있게끔 설계된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환경적인 요소를 이용하는 것과 능력 사용 때문에 번거롭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었고, 코옵용으로 설계된 까닭에 혼자서는 짜증나는 구간도 자주 접할

볼 수 있게 되었죠. 제가 친없찐이라 자주 그런걸 느껴서 이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ㅁㄴㅇㄹ

 

이런 시스템의 변화는 기존 COD 와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시하였는데

한편으론 능력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 총 쏘는 슈팅의 재미가 줄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DNI 능력의 쿨타임은 꽤 빠르게 채워지고 일부

능력은 상당히 OP에 컨트롤도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그때문에 저는 일부

능력을 봉인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했죠. 그걸 쓰면 재미가 확 줄어버리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초심자도 클리어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놓은거라고 볼 수 있겠고

플레이어에게 능동적이고 강력한 대화수단을 제공해준 만큼, 적의 규모도 커지고

몸빵도 늘어나, 전투의 밀도를 높여 공략의 어려움을 키워놓았으니 능력의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장면에선 DNI 능력이

사용불가인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극소수였고, 플레이어가 탈진이나 부상상태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장면도 하나쯤 나와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은 했었네요.

다만 4인 코옵으로 가정된 터라 이를 구현하기란 쉽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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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185220_1.jpg

 

 

 

일단은 또 말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할 말은 떨어지는데 사진들이 4K 다보니 한꺼번에 많이 올릴 수 없어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이전처럼 압축 후에 올릴까 싶기도 하구요.

 

각종 게임에 여러 소재를 엮어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게임 리뷰를 써내려가는

전문 리뷰어들이 존경스러워집니다. 그게 직업이니 그런거긴 하겠지만요. 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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