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사령관 철인으로 시작했었는데, 자꾸 지구를 터뜨리면서 재시작하자니 시간도 아깝고 다른 게임들도 플레이해야 해서 그냥 철인모드 없이 사령관 난이도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철인모드에 비해서 긴장감이 없어서 약간 루즈하긴 한데, 그래도 속이 꽉 찬 확장팩이라서 그런지 너무 재밌네요.
특히 해부가 꿀잼입니다.
아, 그리고 처음으로 어쌔신을 잡아봤습니다.
좀 애먹기는 했는데, 다행히 방어구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놔서 1~2명 부상으로 끝났습니다.
2번째부터는 엑스컴대원들이 강해져서 그런지 어쌔신이 너무 쉽게 잡히네요.
한국인 대원인 박민준씨가 산탄총으로 막타를 날려서 없앴는데, 돌격병이 영웅 클래스들보다 더 쌘거 같습니다.
나중에 계급 오르고 스킬을 좀 더 배우면 비슷해지지 싶은데, 그래도 중반쯤 지나니 엑스컴 대원들이 엄청 강해지더군요.
척탄병도 엑소슈트 입히고 전자기 캐넌까지 들고 있으니 든든하네요.
그리고 초반에 로스트 상대할 때 말고는 존재감이 없었던 저격병도 가우스 소총을 들려주니 그럭저럭 1인분은 해주더군요.
초중반 정도 진행한거 같은데, 할게 너무 많아서 정말 만족스럽네요.
토탈워 워해머2 출시 전까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