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으로 네모난 공간을 만들고 들어가는 길, 나오는 길을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안에 '4차선으로' 필요한걸 지으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공업지역은 출근만 하는게 아니라 물류가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곳에 떨어뜨려 놓는게 좋습니다.

화물트럭등은 고속도로 - 공업구역만 움직이기 때문에 사이에 주거구역같은게 있으면 교통체증이 엄청납니다.

무엇보다 공업구역은 유기적인 공간입니다. 소비재를 만드는데 소비재를 사용하는 상업구역이 도시 내에 부족하면 그걸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화물트럭이 더 늘어나서 교통체증이 더 심해집니다. 마찬가지로 해당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생산시설이 도시 내에 없으면 그 원자재를 전부 수입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화물트럭이 몰려들어 교통체증이 더욱 더 심해집니다.

도시가 커질수록 도로망 연결이 엄청나게 중요해집니다.

도중에 고가도로 건설하려면 멘붕 꾸르잼~!

예고된 멘붕.....

제작사의 전작이 교통시뮬이라 그런지 도로망 원활하게 만드는게 가장 힘들더군요.

반대로 도시 내 교통체증 잘 잡는 노하우가 생기면 정말 쉬워지는 게임입니다.

시티즈 공략들 찾아봐도 대부분 교통관련 팁이나 노하우에요.

시티빌더의 아성을 깬 작품인 만큼, 대충 즐겨도 충분히 재미 있지만.. 파면 팔수록 더 심오 하지요.ㅎ 

저도 오래 한건 아니라서.. 감히 몇 말씀 드리자면, 도로 계획을 아무리 잘 짜놔도..

모드 없이 교통 흐름을 잘 통제하긴 참 어렵더라구요.ㅎ 도과 깨시려고 모드 안쓰시는 경우엔 특히 더..;;

그렇게 도로가 개미집이 되가는 거지요.ㅜㅜ 뭐 그렇다고 모드 쓴다고 또 다 녹색이 되는건 아닙니다.ㅋㅋ

어디던 막힐 곳은 분명히 막힙니다.. 현실과 같이..- _-;;

어느 정도 커지면 대중교통 한번 잘짜보세요. 지하철이랑 버스 노선만 잘 짜줘도 심각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진 해소 됩니다. 그 심각한 곳을 못잡으면...망하긴 매한가지지만요 ㅠㅠ 시체가 쌓이고, 쓰레기가 쌓이고...

아주 예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일방통행을 이용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