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일이라고 해도 스팀에 많이 지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전에 비해' 라는 전제가 붙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살 게임이 없어서 안사느냐고 하면 ... 그건 아니네요.
점점 찜목록에 담기는 게임 갯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스팀에서 지르지 않는 만큼, 다른 곳에서 지르는 일이 늘었지요.
뭐 예를 들면 GOG라든지 ... 말이죠.
일단 제목을 세일 얘기로 시작했으니, 이번에 장만한 것들을 확인하는게 우선이겠군요.
워프레임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 그 전에 세일 얘기를 하도록 하죠.
우선 1월 초에 GOG에서 게임을 두개 장만했습니다.
툼레이더 구작을 제가 스팀판으로만 장만했더군요. 그래서 GOG로도 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1월 말에 게임을 9개 더 장만했네요.
어스 2140은 어릴적 친구 집에서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고, 메달오브아너는 CD를 빌려다가 했던 게임이네요.
엘더스크롤/폴아웃은 스팀판으로도 있는데, GOG로도 장만했네요.
재즈잭래빗은 ... 이게 또 추억의 게임이라 그런지 지르고 싶더라고요.
뭐 GOG에서 지른건 얼추 이정도 됩니다.
그리고 스팀에서는 ...
그리 많이 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철권7 시즌패스 마저 채우고, 크킹3 익스펜션 패스도 장만하고,
그리고 요즘 소문난 게임도 하나 장만해봤습니다.
원래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덤으로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다잉라이트2인가 하는 게임도 장만할까 생각해봤습니다만 ...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게임은 잘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예구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제꼈습니다. 다잉라이트2가 하고 싶어지면 ... 그때 가서 사면 되겠죠.
적어도 지금은 아니네요.
세일 얘기는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군요.
그럼 게임 얘기를 하도록 하죠.
지난번에 이 팩이 나왔었지요.
원래는 저 8만원짜리를 장만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마침 이 시기에 제가 리갈 아야를 장만해서 플래티넘을 1400 조금 넘게 가지고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가장 저렴한 팩을 장만하고, 나머지는 플래티넘으로 장만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
=-=-=-=-=-=-=-=-=-=-=-=-=-=-=-=-=-=-=
칼리반 컬렉션 - 595 플래티넘
- 칼리반
- 칼리반 크라니온 헬멧
- 뉴로바이어 샨다나
- 베나토
- 스포라비어 수가트라
프로토바이어 이볼브드 컬렉션 - 310 플래티넘
- 프로토바이어 숄더
- 프로토바이어 체스트
- 프로토바이어 레그 플레이트
- 프로토바이어 이페메라
- 프로토바이어 샨다나
센티언트 비전 딜럭스 스킨 컬렉션 - 260 플래티넘
- 메사 프로젝타일리스트 스킨
- 볼트 일렉트롤리스트 스킨
케롤리스트 센티넬 스킨 번들 - 95 플래티넘
- 케룰리스트 센티넬 스킨
- 케룰리스트 센티넬 마스크
- 케룰리스트 센티넬 테일
- 케룰리스트 센티넬 윙즈
나르메르 샤진 - 40 플래티넘
=-=-=-=-=-=-=-=-=-=-=-=-=-=-=-=-=-=-=
정확히 1300 플래티넘이더군요.
원래는 워프레임 컬렉션이나 디럭스 스킨 좀 장만하려고 했는데,
이걸 여기에 다 쓰게 될 줄은 몰랐지요.
그리고 저 프로토바이어 이볼브드 컬렉션 말입니다.
장만한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이거 뭐 해금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잠깐만요, 저걸 다 채우라고요?
성유물은 뭐 금방 채울 것 같긴 한데, 나머지는 ... 제 플레이 기준으로는 오래 걸릴 것 같더군요.
이 리디머 스킨은 맘에 들더군요.
다만 ... 저는 리디머 프라임의 기본 스킨을 더 맘에 들어하는지라 ... 잘 쓰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름 신선한 컨셉이었던 칼리반도 굴려봤습니다만 ...
저 탑블레이드가 떠오르는 1번 어빌은 거의 쓴 적이 없고,
2,3,4번 어빌만 자주 쓰게 되더군요.
아니 뭐 ... 저는 쓸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저걸 장만하기 전의 얘기입니다만, 어쩌다보니 2000시간을 넘겼습니다.
쿠바리치 도전과제가 찍혀있는 것은 그것 때문이죠.
뭐 여튼 프로토바이어 도전과제는 ... 느긋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센티언트 잡는건 첫번째 해금은 쉬웠는데 그 다음이 하필 세자리라서 말이죠.
아마 저때 다른 분들은 나름 방법을 찾아서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 그냥 테랄리스트를 따라다니면서 봄발리스트만 잡고 다녔지요.
그리고 지난번에 댓글에서 봤던 프라임드 파이어스톰도 장만했습니다.
그때는 저게 아니라 프라임드 펄미네이션이 나왔는데, 올해 1월 14일에 가보니 저게 있더라고요. 바로 장만했습니다.
근데 풀랭은 ... 나중에 찍을 것 같네요.
그리고 리서전스 기간 동안 필요한 것들은 다 장만했습니다.
... 뭐 글리프와 무기 때문에 번들째로 장만한 것도 있긴 합니다만 ...
그래서 하이드로이드 프라임과 메사 프라임이 남았는데, 그냥 팔아버리긴 아깝고 ...
그래서 포커스 렌즈를 달아줬네요. 기존에 쓰던건 포르마작을 더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그리고 저 렌즈 한번 끼우면 제거할 수가 없는게 거슬리기도 해서 말이죠.
그리고 올해 1월이 되어서야 프로토바이어 샨다나의 해금이 끝났습니다.
도색 때문에 색이 다르긴 하지만, 대략 저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와 두번째가 더 맘에 들더군요.
워프레임 얘기는 이쯤 하고,
이번에는 덤으로 장만했던 게임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그렇습니다.
바로 이 게임이지요.
사실 별 생각 없이 장만했는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이런 게임을 예전에도 해봤던 것 같긴 한데, 무슨 게임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게임 하다보니 저렇게 5개가 뜨는 일이 적더군요.
그래도 3개는 잊을만하면 나와주는데 말이죠.
그 첫번째 스테이지인가 거기는 컴플리트를 못한 것 같은데 ... 어 ... 아마도요?
그런데 두번째 스테이지는 컴플리트를 띄웠네요.
이거 이후부터 밑에 하이퍼 체크항목이 나오더군요.
이 캐릭터는 뭐 커맨드 입력해서 나왔던 걸로 아는데,
기본 무기가 무기라서 그런지 어렵네요.
그래도 몇초만 더 버텼으면 30분이라도 찍었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저 위를 보니 30분 넘은건 컴플리트네요?
... 어? 그럼 저는 저 몇초 때문에 실패를 ...!?
그리고 이 게임을 하다보니, 꽤 낯익은 이름이 보이더라고요.
사실 무기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그리고 하이퍼 첫 도전은 ... 아쉽게도 실패한 것 같네요.
이번에도 29분대를 찍었네요.
파워업은 ... 저는 대략 이렇게 찍고 있네요.
비싸보이는 것들을 몇개 먼저 찍고보니, 이게 꽤 도움이 되더군요.
캐릭터는 대략 저것만 해금해뒀네요.
처음에는 저 마법 날리는 캐릭터가 쓸만했는데, 저 룬트레이서인가 하는 무기가 생각보다 쓸만하더군요.
그때부터 캐릭터를 바꿔서 굴리고 있네요.
다른 캐릭터 해금은 ... 뭐 나중에 해도 되겠죠.
이번 험블 초이스 ... 보더랜드3가 없는 게임이긴 한데, 이상하게 끌리질 않네요.
그리고 DLC가 ... 네.
그리고 나머지 게임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이 ... 1개네요 ... 어우, 이건 좀 많이 아쉽네요.
- 2024-10-03 17:22 여러 이야기 > 근황 겸 자잘한 게임 잡담 (48.32MB) (내용 추가) *6
- 2024-10-03 15:31 여러 이야기 > 코우메이와 다섯 개의 운명 + 노라의 믹스 Vol.7 (33.14MB) (내용 추가)
- 2024-08-23 18:10 여러 이야기 > 연꽃을 먹는 자 + 잡담 *6
- 2024-07-22 09:37 여러 이야기 > 텐노콘 2024 + 엠버 에어룸 컬렉션 (내용 추가) *2
- 2024-07-11 09:01 여러 이야기 > 옥빛의 그림자 + 잡담 (내용 추가) (33.62MB) *6
-
그렇죠,
보더랜드3가 없는 게임이긴 한데, 저거 하나 받으려고 챙기는건 ... 영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다른 게임들 중에 최소한 원하는 게임이 몇개 더 있으면 챙길텐데, 찜목록에 담아뒀던 게임도 없고,
보자마자 '아 이건 괜찮아보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 달랑 하나라는건 ... 이건 아니라는 거죠.
확실히 저는 크킹 말고 '비슷한' 다른 게임들 중에서는 그리 손이 가는 게임이 없더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을만하면 자꾸 크킹에 눈이 가서 다시 붙잡게 되더군요.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공식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보더랜드3는 좀 기대에는 못 미치는것 같아요. 판매방식도 시즌패스 떡칠이라 있던 정도 떨어지게 생겼구요. 이번 험블 초이스를 보더3만 보고 가시는건 말리고 싶네요;;;;;;
요즘엔 크킹3만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대전략겜중에 크킹만한 게임도 없더라구요. 크킹에서만 느낄수 있는 맛이 있어서 잠시 손 놓았다가 다시 잡으면 이게 또 그렇게 재미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