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살짝 긴글) to the moon 엔딩이 이해가 안 가네요.
갑자기 필이 팍 꽂혀서 하루만에 끝냅습니다. 플탐 5시간으로 뜨는데 실 플탐은 3시간 정도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한것 같은데 이거 해피 엔딩인가요?
저는 끝까지 보면서 계속 좋은 엔딩인데 슬프더라고요. 새드엔딩같이.
두 명이서 기억을 조작해서 조니를 달로 간 기억만 남긴건데 그럼 결국
<원래 기억>
조이가 죽은 이후 즉 고등학교때 리버를 만나서 반하고 데이트 신청하고 사귀다가
리버의 병을 알게되지만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며 결혼까지 하던중 병이 심화된건지 기억을 잃지않은 리버가
자신을 기억 못하는 조니에게 (자신의 조니에게 받은 오리너구리인형을 죽을때까지 간직할정도로 열렬한 리버가)
실망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토끼를 계속 접으면서 조니의 기억을 되살릴려고 노력하고. 또 그와중에 존은 리버와의 추억이 담긴
등대 주위의 집을 어떻게든 지을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리버는 존과의 추억을 우선하며 죽게되는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부 삭제되었다는 말이잖아요. 물론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맞는지 확인부탁합니다.)
<조작된 기억>
조이는 죽지않아서 조니,조이,닉은 신나게 놀고 조니는 여자 박사(?라고 합시다.)에 의해 조작된 기억으로 NASA에 가려하고
또 끝내 성공하고 이때 리버를 사랑하는 조니의 무의식이 NASA에 리버를 등장시킴으로써 둘은 같이 달로 가게되는
이 스토리도 물론 조니와의 계약도 이행되었고 리버하고 조니가 같이 잘 살게될 스토리는 맞지만
뭔가 허전하잖아요. 중간에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도 없고 결국 조니가 그토록 달에 가고싶어했는지는 아마 잊혀진 리버와의 기억때문인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해결책이 실제로 조니를 달에 보내는것은 아니었을거란 말입니다.
흐음. 분명히 제가 뭔가 놓친것 같은데 무엇인지를 모르겠네요.
BGM은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스토리도 일단은 영화 하나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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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이 꿈이 조종사였나요? 주요하게 안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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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짐캐리 주연 이터널선샤인 안보셧다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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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위키 보면 스토리와 복선까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D%88%AC%20%EB%8D%94%20%EB%AC%B8/%EC%8A%A4%ED%86%A0%EB%A6%AC%EC%99%80%20%EB%B3%B5%EC%84%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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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런게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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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버야 이미 죽은 사람이니 어쩔수 없고 조니는 최고의 기억을 가지고 죽었으니까요.
달로간 기억이 의미있는 이유는 형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베타블로거로 인해 기억을 잃었어도 대화복선을 보면 무의식속에서 리버를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사가 몇몇있었고 어린시절 리버와의 대화중에 내년에 만나기로한 약속을 혹시라도 잊을 경우에 달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하게되고 그 기억을 안고 조작된 기억안에서 조니는 우주비행사의 꿈을 꾸게되서 NASA로 가게되고 리버를 다시 재회하게 되는거죠. 조작된 기억에선 형이 죽지않았기 때문에 베타블로거로 기억을 잃지도 않았을테니 재회한 두사람은 서로를 기억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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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플레이한 입장에서는 뭔가 조니의 그 노력이 무시된거같아 안타까웠는데 확실히 결론적으로 조니입장에서는 해피엔딩같네요.
오랜만에 투더문 생각해보니까 가물가물하네요.
조니가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는 조이의 죽음때문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어릴 때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그랬던 걸로 아는데, 그래서 리버를 기억못하고 있죠. 나중에 기억의 연결고리를 잇는 도중 그 부분이 누락되있었는데 아마 그런 이유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달은 조이의 꿈이었죠. 조이가 죽었던 기억의 일부분이 부서져 있었죠. 거기서 그 기억을 찾아가던중 조이와 조니의 엄마의 차에 치어 죽은 조이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던가요? 돌아온 기억 속에서 조니의 쌍둥이인 조이가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말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째 이렇게 혼자 써놓으니까 조이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같네요?
게임속의 엔딩은 어디까지나 조니의 꿈속입니다. 리버는 계속해서 조니의 기억을 되살려주려고 노력해보았지만 결국 죽었죠...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진게 없네요? 조니도 꿈만 꾸다 죽었으니까요. 이렇게 안좋게 해석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