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빌리지를 마지막으로 바하 리메이크 시리즈 도전과제를 전부 완료했습니다. 바하 빌리지가 올해의 마지막 게임이 되겠네요. 빌리지가 의외로 제대로 호러스러운 파트가 있어서 식겁했습니다. 

바하 시리즈를 하면서 느낀건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은 몇 없다는 것, 캐릭터들의 모델링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눈이 즐거웠다는 것, 다회자는 힘들다.... 라는 것입니다. 바하 시리즈 느낌은 거진 다 비슷하긴 해서 짧게 넘어가고.... 원래는 빌리지를 끝내고 게임 한두개를 더 끝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시간상 밀려서 내년으로 넘어갑니다. 

최근에 눈여겨 보고 있는 게임은 2개가 있는데, 첫번째로 리썰컴퍼니(Lethal Company)인데 구매한지 얼마 안되서 일단 더 해봐야 확실히 알듯하고(그윽한 똥의 향기가 나긴 합니다만...), 두번째로는 할로우 코쿤(Hollow Cocoon) 이라는 공포게임인데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보였고, 상호작용이나 성우 더빙까지 잘 되어 있어서 관심이 갔는데 일단 저는 무서우니까 다른 사람을 시켜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체험판만 일단 지인을 꼬드겨서 구경을 해봤는데 연출이나 설정, 성우 연기도 훌륭하고 그래픽도 좋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일단 지켜볼때는 갓겜의 향기가 났는데 혹시 잇셈에서 해보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외에 올해 출시된 게임중에서 추후에 사려고 마음먹었던 게임들은

발더스 게이트3, 챈트 오브 세나르, 데이브 더 다이버, 드렛지, 코쿤, 하이파이 러쉬, 제다이 서바이버 이정도인데, 이번 겨울 세일때 두개 정도는 살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제다이 벌써 구매완..)

올해 출시된 게임중에서 직접 플레이해본것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들을 좀 추려본다면 P의 거짓, 바하4, 트라인5 정도입니다. 잇셈분들의 기억에 남았던 게임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연말이라 정신이 없어서 요즘은 후기도 거의 못적고 글을 대충 적었습니다만 -_-;;

다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많은 게임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 끝 - 

은 아니고 내년에 돌아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