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참가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가 자사 부스 메인 무대에서 부스 개막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스타 2014'에 참여한 SCEK가 4일 간 진행되는 전시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SCEJ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아시아 총괄)과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SCEK 부스 개막식 이벤트가 진행됐다.

▲ 100부스 규모의 전시장에서 45편의 게임이 선보여진다.

이날 소개에 따르면 SCEK는 지스타 참가 사상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45편의 게임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주제에 따라 12개의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2015년에 선보여질 주요 게임들의 게임 시연과 이벤트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킹덤 언더 파이어 2' '마법도서관 큐라레' '위닝 일레븐 2015' '블러드 본' '길티기어 Xrd. -Sign-' 등의 프로듀서 이벤트, 게임대회, 무대 시연 등이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추첨 등을 통해 증정된다.

한편 SCEK는 이날 스퀘어에닉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슬리핑 독스: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한국어 버전을 오는 2015년 2월에 PS4 독점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4일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이벤트들이 공표되었다.

▲ '슬리핑 독스: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한국어 버전이 오는 2월 정식 출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PS4용 게임을 개발 중인 한국의 업체들도 소개됐다. 앞서 정보가 공개됐던 '킹덤 언더 파이어 2'의 블루사이드와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조이시티, 네스토스, 콰트로기어, 자이네스 등이 PS4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소개됐으며, 블루사이드, 스마일게이트, 콰트로기어, 자이네스의 관계자가 무대에 올라 "좋은 게임을 만들 것"이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소니 코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엑스페리아 Z3' 라인업에 제공되는 'PS4 리모트 플레이'에 대한 소개도 실시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SCEK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지난해 PS4 발매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났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PS4의 고퀄리티 게임들을 꾸준히 현지화하고 한국의 기업들과 협력해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PS4와 SCEK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PS4용 게임을 제작 중인 한국 업체들이 소개됐다.

▲ 엑스페리아 Z3 라인업으로 PS4 게임을 즐기는 'PS4 리모트 플레이'도 소개되었다.

▲ '지스타 2014' 행사장의 SCEK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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