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도 한창 덥다는 대서에 이사를 했지요..

pc 본체는 걱정이 좀 되서 그래픽 카드 뽑고 완충제 넣고 직접 옮겼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게 와.. 헤드셋이 코팅이 녹아 버렸네요 러버코팅같은데.. 하..

거기다가 나중에 찾았지만 톤플러스 넥밴드도 녹았더군요 아주 끈쩍끈적...

 

그래서 헤드폰으로 알아보다가 q35로 정하기는 했는데 코먹님 헤드폰 후기 보고

알아 보던 모델이라 개인사용기 문의 좀 해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멘탈이 좀 깨져있지만... 헤드폰도 주문했겠다.. 고장나건 말건 코팅을 벗겨 보려고 해봤습니다.

유튭 정보 알콜로도 하고 소독제로도 하고 안되서 갈아보고 별짓 다 해도 안되서 2차 박살...

이미 기스는 잔득 결국 건프라 사포까지 주문 1.2만... 

 

왔지만 제품하나가 잘 못 옴 하루 또 기다려봅니다. 갈아 봅니다. 안됩니다 -_ㅠ

그래서 집에 있던 아주 굵은 사포로 밀기 시작 그리고 제 애용품 손톱갈이로 갉아 내기 시작하고

사포로 밀고 광내주니 살아나네요 염증생긴 손꾸락이 매우 아프지만... -_ㅠ

 

중간에 납땜 반대로 해서 다시 작업... 중2부터 사용한 인두기가 아직도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이 짓은 안하려고요 코팅이 이렇게 두꺼울 줄도 몰랐고 몇시간을 앉아서 갈아대는데

현타가 오더군요 

 

장비 등장~! 돈값은 했습니다~!

 

다 검을 줄 알았는데 길이 조절부는 흰색이더라고요 

 

 

 

머리 안닿는 걸쇠 부분만 안갈아줬습니다. 이렇게 보니 매직이라도 발라줘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이사간 제 방 사진입니다. 저기 알흠답던 코팅이 녹아서 찌들었던 헤드셋이 보이네요 -_ㅠ

어색하지 않은 코비의 모습도 보입니다.

 

 

신제품 푸볶음라면 맛있습니다. 그런데 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