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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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Remastered 의 플스 플랫폼의

한달 독점이 종료되고 XBOX와 PC 플레이가 가능한 현재에도 

많은 분들이 기존 MW2(2009)로 방문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작 MW 시리즈가 게임 팬들에게 준 임팩트가

꽤 컸기에 지금까지도 게임을 추억하는 분들이 많았고

그 때문에 현재까지 MW2를 하시는 분들이 존재하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부 팬들은 기억하는 선에서 멈추지 않고

숨겨진 것들이 없는지 게임을 파내보기도 하고, 일부는

또 무언가를 창조해내기도 합니다.

 

 

 

 

Modern Warfare (2019)의 요소를 가져와 구작에 이식한다던지

 

출처:

https://www.reddit.com/r/modernwarfare/comments/e5y4wh/i_made_a_mw2_mod_that_recreates_mws_helicopter/

 

 

 

 

 

 

 

개발 단계의 게임을 가져와 변경 사항을 찾는다던지 등

다양한 유저들이 여러 컨텐츠들을 내놓으면서 현재도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요 몇년 전부터 최근 몇 달전까지는 MW2의 삭제된 요소가 담긴

게임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는데 이전에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흥미로울 부분들이 여럿 있어 보였습니다.

 

 

 

 

 

 

 

싱글 캠페인에서 나오지 않는 저거너트가 개발 버전에서는 등장

 

 

 

 

 

 

 

팀원이 다른 팀원에게 러시아어로 뭔가를 지시하자

마카로프가 러시아어로 말한 팀원의 멱살을 잡고 

'노 러시안' 을 언급

 

 

 

 

 

MW1이 떠오르게 하는 연출

 

 

 

 

 

유저가 복원한 잠수함 내부 스크립트와 미사일 발사 및 탈출 씬 

 

 

 

 

 

 

제한된 시야 속에서 총을 소지한 쉐퍼드를 근접 처치해야하는

출시 버전과는 다른 구성을 띄는 마지막 전투

 

 

 

위 영상들은 2009.07 빌드로 게임출시(2009.11.10)

4개월 전 나온 빌드임을 알 수 있는데, 최종 출시제품과

비교했을때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차이점이 존재한다는걸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개발 버전인 만큼 일부 대사는 해당 배우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임시 녹음이 되어 있기도 하고

연출이나 스토리 등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여기서 스토리의 경우엔 Exodus 미션 후반에 쉐퍼드가 회수를

지시한 서류가방이 Endgame 전투씬에서 현재 러시아로 가고 있다고

언급되거나, 모던1편의 자카에프를 미군 측에서 원조했었다는 사실이 나오고

서류가방 속의 내용물로 러시아를 더욱 자극해 전쟁을 확장시켜

장기전으로 유도해 스스로 몰락시키려 했던 장군의 속셈이 드러나는 등 

핵심 스토리가 어느정도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된 COD 시리즈 개발 빌드버전 목록

 

 

이런 개발빌드 버전들은 XDK라는 Xbox Development Kit 물건에서

유출된 것으로,  유저들은 XDK에서 추출된 파일들을 구해서

500$~1000$ 사이쯤 하는 XDK 중고품을 이용해 구동하기도 하며

일부는 에뮬레이터를 통해 영상들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저렇게 아카이브 된 파일들이 업로드되어

여러 유저들에게 배포되는 듯 싶습니다. 

 

 

여튼 MW2 Remastered 를 즐겨보다 예전 게임에 대한

정보들이 생각나서 글 남겨보았습니다.  이런걸 보면

초기 스토리 계획과 후속작 스토리는 어땠었는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아무쪼록 다들 즐겜하시고 건강하게

황금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