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서버 폭파 기념 타이탄폴2(PC) 멀티플레이 소감.
원래는 싱글플레이로 적응 좀 한 다음에 멀티플레이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멀티가 너무 궁금해서 싱글은 제끼고 멀티부터 달리고 있습니다.
6시간 정도 했는데 정말 재밌네요.
영상으로 봤을 때와 실제로 플레이할 때의 속도감의 차이가 좀 많이 나는 편이더라구요.
직접 해보면 스피디하고 전반적인 게임양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그래플로 플레이할시에 갈고리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높은 곳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동성이 한층 강화되어서 좀더 다채롭게 플레이가 가능해지더군요.
펄스블레이드의 적 탐지도 유용해서 파일럿은 그래플과 펄스블레이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탄은 6종류가 있는데, 타이탄마다 주무장이나 각종 장비가 달라서 골라쓰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노즈아트나 도색으로 자기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어서 개성있게 타이탄을 꾸미는게 가능하네요.
타이탄만의 묵직함이 느껴지고 파일럿으로 플레이할 때와 많이 달라서 확실히 콜옵시리즈와 차별화시키는데 성공한 듯 합니다.
콜옵 인피와 타이탄폴2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노한글화임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파일럿일 때의 플레이는 콜옵 인피와 비슷한거 같은데, 타이탄폴이라는 제목답게 타이탄이라는 존재가 두 게임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 주는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멀티FPS의 암적인 존재인 핵 때문인지 너무 인원이 콘솔에 몰려있네요...
PC판도 지금은 바운티헌트나 소모전의 경우, 20초 이내로 매칭이 잘 되는 편이긴 하지만, 앞으로 1년 정도가 지나도 매칭이 원활할지 걱정입니다...
게임이 워낙 잘 만들어져서 인원이 더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항상 인원수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
정말 EA가 배틀필드1에 이어서 갓겜 하나 더 내놨네요.
1차세계대전과 미래전의 차이 때문인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돌아가며 플레이하기 딱 좋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입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 오리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6
- 타이탄폴 2 - 2.99$ *14
- 오리진 11.11 메가 세일 *13
- 오리진 슈팅 게임 타이틀 최대 85% 할인 *8
- 오리진 최대 80% 할인 *8
- 2022-01-28 01:42 이야기 > 반년만에 수랭에서 공랭으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13
- 2021-10-11 14:17 이야기 > 배틀필드2042 베타 후기 / 파크라이6 극초반 후기 *10
- 2021-09-25 23:52 이야기 > 디아블로2 시작 / 검은사막 시즌+ 완료. *10
- 2021-09-17 00:02 이야기 > 맥워리어 5 새로운 확장팩이 곧 출시되네요.
- 2021-09-14 00:21 이야기 > 15일 검은사막 시즌+ 시작 / 맥워리어5 커리어 모드 영상 소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