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55단 클리어한 거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80단 이상 도는 굇수분들과 비교하면 좀 그렇지만, 어차피 디아블로3만 하는 것도 아니고 솔로플레이 위주로만 즐기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차근차근 진행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첫번째 목표였던 60단 클리어가 바로 코앞이군요. +_+
트래그울셋+제세스 조합에서 라트마셋+제세스로 바꿨을 뿐인데, 딜이 엄청 오르고 포식으로 안정적인 정수 및 피 수급이 가능하다보니 게임플레이 자체가 매우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해골 마법학자를 꾸준히 뽑아줘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은 좀 많이 바쁘지만, 망자의 군대의 한방과 강화된 해골 졸개들 덕분에 정예 및 균열보스들은 대체로 순삭이 가능해서 좋네요.
부두술사하고는 다르게 소환 위주의 플레이라도 뭔가 바쁘게 컨트롤해야 되서 게임플레이가 루즈해지지 않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원시고대를 얻기 위해서 70단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목걸이와 반지를 끝없는 걸음 세트로 바꾸고 무기 및 보조장비를 고대템으로 바꾸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꾸준히 파밍을 해야겠군요.
요 며칠간 파밍하면서 얻은 아이템들입니다.
크리스빈 반지와 칼란의 지혜 목걸이를 득했고 역병세트도 이제 2부위만 더 모으면 됩니다.
트래그울, 라트마, 이나리우스는 다 모았으니 다양하게 세팅해보면서 돌파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큐브런을 진행하다가 우연히 라트마세트 던전을 돌게 되었는데, 다행히 클리어해서 업적완료를 했습니다.
2~3번 실패하다가 부활스킬을 포식스킬로 바꾸니 한방에 클리어가 되더군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