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아티스트 "이마이 아사미（今井麻美）" 씨의 2번째 발매 BD Live Tour Aroma of happiness 입니다.

2011.12.25 SHIBUYA-AX- 에서 공연
 

간단한 소책자와 BD에는 라이브 본편 영상 외에도 다이제스트, 메이킹 영상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코멘터리는 미수록) 

성우소개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A7%88%EC%9D%B4_%EC%95%84%EC%82%AC%EB%AF%B8

 

BD 정보 :

https://jpop.fandom.com/wiki/Live_Tour_Aroma_of_happiness_-2011.12.25_at_SHIBUYA-AX-

 

 

오픈샷은 생략하고 간단 감상기를 올려봅니다. 아직 전체를 감상한 건 아니고 늦은 시간에 봐서 중간에 챕터를 조금 스킵해서 봤네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파워풀하고 조명이나 밴드 퍼포먼스도 화려한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성우 이마이 아사미의 별명이 밍고스라 별명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밍고스 등장. 크리스마스 공연이라 의상도 딱 테마에 맞춘 느낌이네요.

형광봉이 곡에 따라 변하는데 마음의 날개 ~Angelic White~란 곡명에 맞게 화이트로 한 거 같습니다. 해당 곡이 백의성연애증후군 이란 게임의 오프닝곡이기도 하구요.

목걸이를 맞췄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인 5번째 목걸이라고 언급했던거 같네요. 프로듀서인 하마다 토모유키의 목걸이는 시착품인 0번. 더불어 3/5일이 밍고스의 날이기도 합니다. (일어 고로아와세) 

이 MC후에는 무려 5곡을 연이어 불렀는데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을 애도하는 의미로 海と空と君と 바다와 하늘과 너와 라는 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花の咲く場所 꽃이피는 곳을 부를 때는 빨간 형광봉이 가득해서 아주 시뻘개요; 게임 콥스파티 오프닝 곡인데 되게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곡의 퍼포먼스는 뮤비의 컨셉과 맞춘듯하네요.

 

뮤비도 꽤나 멋지다고 할까요. 좀 파격적이었던 거 같아요.

 

フレーム越しの恋 프레임너머의 사랑에서는 옷을 산뜻하게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라이브 컨셉에 맞춰 재밌는 곡이 많이 나왔는데 첫 곡으론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을 불렀습니다. 밴드 멤버끼리 합을 맞추는 모습이 멋지네요.

옷을 갈아입은 밍고스인데 이때는 꽤 날씬한 편이지만 그래도 허벅지는 꽤나 튼실하네요. 루돌프 사슴코도 불렀는데 중간중간 상황극과 나레이션이 많아 재밌었습니다.

ルパン三世のテーマ1978 루팡3세의 테마1978 을 간주곡으로 연주했는데 강렬한 전자음을 상당히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정말 멋지게 연주했습니다. 손의 움직임에 맞춰 음의 높낮이가 변한다거나,

화려한 키보드, 기타 연주 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정말 멋진 편곡과 연주였네요.

이어서 여러 다양한 곡들을 불렀는데 조명 효과가 아주 화려하더군요. 곡마다 조명이 아주 화려하게 깜박이거나 은은하게 바뀌거나했는데 밍고스 라이브는 이때부터도 조명에 아주 신경썼구나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른 곡은 いっしょ。 함께. 라는 밍고스 자작곡(작사,작곡)입니다.  11년 12월 말까지 기간 한정배포한 자선송으로써 일본적십자사에 전액기부했다고 합니다.

곡에 담긴 의미가 깊어서 감정이 복받친건지 후반부엔 많이 울면서 부르더라구요.

나중에는 관객의 떼창과 함께 손을 흔들면서 불렀는데 꽤나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프로듀서인 하마다 토모유키와 함께. 인연은 계속되서 지금도 밍고스의 프로듀싱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은퇴전까진 평생 프로듀서일지도....

마지막엔 마이크없이 감사합니다~! 라고 크게 소리치며 인사합니다.

언제나와 같이 선물을 뿌리며 라이브가 막을 내렸습니다.

밍고스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밴드나 스탭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 +A라는 하나의 그룹이라고 하는 건데 BD에도 빠지지않고 삽입되는 문구입니다.

 

자세히 안 본 부분은 퇴근 후 시간대에 보겠지만 익숙한 곡이 많고 라이브 BD를 꽤 봤어도 재밌군요. 뭣보다 젊은 날의 활기찬 (지금도 활기찬 편이지만) 밍고스를 보는 것도 묘미인 거 같습니다 ㅋ

 

 

이 날 라이브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11년도 밍고스의 모습이나 라이브 분위기를 알 수 있는 11년도 버스데이 라이브의 영상을 첨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