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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6.12.15 16:28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네요

조회 수 3280 추천 수 1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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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좀 절친했었던 친구인데, 올해에 좀 크게 싸우고 완전히 절교하고 지냈다가

 

다른 친구로 부터 아버지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내일 장례식인데 참석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좀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절친했었던 친구여서 마음이 쓰여서 가야되겠다 싶기도 하면서도, 저한데 부고 소식을 전한것도 아니여서 (아버지가 중국에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한국으로 시신인도 문제로 한참 되었습니다)

 

부고 소식을 전해들은게, 같이 뭉쳐 다녔던 3인방 중 다른 한명한데 입니다.

 

물론 장례식장에서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겠지만 괜히 참석했다가 서로 찜찜한 마음만 가지게 될까봐도 그렇네요.

 

잇샘 분들 중에서는 이런 일 겪어보신 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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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개츠비Best 2016.12.15 19:27

    여러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듣고, 오늘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곧 출발 해야겠네요 ^^

  • profile
    코코넛먹자 2016.12.15 16:36

    참석하세요

  • profile
    라오우 2016.12.15 16:38

     아무리 껄끄러워도 큰일을 당한 사람이 연락을 주면 고민을 할수도있겟지만 굳이 연락이 오지않았을경우에는 안가는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크게 싸우고 안싸우고를 배제하고 당사자가 본인한테 연락을 자의적으로  

     

    연락을 보낸경우는 가는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그 계기로 인해 다시 관계가 회복 될수도 있으니까요..

     

    허나 따로 보내지 않았다는건  사실 오지말라는것이나 다름이 없거든요... 막상 가셔도 그사람이 좋아하지않을겁니다..

     

  • profile
    템프시롤 2016.12.15 16:41
    제3자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하니... 난감하겠어요
  • ?
    흰개구리 2016.12.15 16:41
    연락 안했는데 굳이 와줬으니 고마워할거 같기도 하고.. 껄끄러울거 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 profile
    가쯔나베 2016.12.15 16:47

    약간 다른 케이스이지만 제 여자 후배들 이야기인데

    굉장히 절친이었다가 크게 한번 다투고 절대 말도 안하는 관계가 되버린 친구 2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해외에서 봉사중에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장에 갔을때 다퉜던 그 친구가 제일 서럽게 울고 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조문은 연락이 따로 오지 않아도 찾아가는 편입니다.

    한때나마 추억이 있는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마음이 쓰이신다는 말씀이 다녀오시는게 후회없으실 것 같습니다.

  • profile
    Jux 2016.12.15 16:48

    크게 싸우고 앞으로 다시 보지 말자는 방식으로 절교하신거라면 안가는게 맞겠지만.

    싸우로나서 서먹해지는 바람에 자연스레 연락이 끈긴거라면 한번쯤은 가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상치루는데 정신없기는 하겠지만 고마운 마음이 들것 같은데요.

  • profile
    라네요 2016.12.15 16:51

    이런일은 3자 입장에서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조언은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적어 봅니다.

     

    갑작스런 친인의 사망과 그에 따르는 절차가 어느정도 대비가 된(입원이라던가 하는 어느정도 예상되는) 입장이 아니고서는 뭘 할지 감도 안잡히고 멍한 상태가 됩니다.

     

    주변인한테 연락한다던가 하는 일 자체를 생각도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직접 연락을 받았다면 고민하지도 않고 참석하셨을 생각인 듯 한데, 고민이 된다는 건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겠죠.

     

    친구와 다시 관계가 좋아지고 말고는 나중 문제고 일단은 참석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번에 참석 안하고 넘어가면 두고 두고 본인 마음에 후회가 남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경사는 대충 넘어가도 된다는 주의지만 조사는 무조건 참석합니다.

  • profile
    슈퍼생크림 2016.12.15 16:55

    경사는 빠져도 조사는 참석해주는게 좋습니다.

  • profile
    뫼한 2016.12.15 17:05

    경사라면 모르겠지만 조사라면 참석해야죠.

     

    그 친구 입장에선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싸워서 관계가 서먹해져 있는데 연락한다고 와줄까??

    사실 이런 생각할 겨를도 없겠지만요..

     

    안가고 마음 한구석에 짐을 가지고 있는것보단 차라리 가서 부딪쳐 보고 껄끄러워 한다면 이제 시원하게 신경 끄고 사시면 됩니다.

  • profile
    엘니뇨 2016.12.15 17:07

    당연히 참석해야 된다고 봅니다.

    돌아가신 친구 아버님께는 죄송하지만 친구와의 묵은 감정을 풀수도 있는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도 조문을 와줬다면 친구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고마워 할겁니다.

    성인이 되고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지인 부모님 조문은 직접적으로 연락 받지 않더라도 참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 profile
    결의 2016.12.15 17:09

    저 같으면 갈 것 같아요 그리고 가서도 과거에 싸운일로 껄끄럽게 대하면

     

    깨끗하게 인연정리할 것 같아요

  • profile
    매양 2016.12.15 17:13

    저도 살포시 댓글 달아봅니다.

    저라면 갈 것 같습니다. 위에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경사면 몰라도 조사는 .. 갈 수 있는 한 가자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경험자로써..이런일 벌어지면 정신없어서 한두사람 생각나서 연락하는게 우선이구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전달해주게 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들은 따로 쫙 연락돌리시는데 아들이나 딸 입장에서는 그렇게 진행되더라구요)

     

    혹여 지금 안다녀오시면 쭉 내내 마음에 걸리실꺼같아요 친구와의 관계는 나중에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이 기회에 그 친구와의 인연이 연결될지 아예 끊길지는 다녀오시면 확인될 듯 하구요

  • profile
    푸룬 2016.12.15 17:15
    어떠한 이유로 싸우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참석할지 망설여지신다면 참석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박대할일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그게 후회없을거 같구요
    절친했던만큼 안좋았던 관계가 이번일을 계기로 호전될수도 있겠네요, 또는 깔끔하게 끝날수 있구요
  • profile
    Gemstaz 2016.12.15 17:21

    형제가 많다면 그만큼 이것 저것 역할 분담이 되겠지만, 한 두명에 더군다나 자신이 상주라면 상조가 있더라도 더더욱 겨를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실제 건너 건너 소식듣고 찾아가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원래 소식 받은 사람이 여러곳에 뿌려주는것도 맞고요. 

     

    경사도 아닌 조사에는 자신에게 직접 연락이 안왔다고 가슴에 묻어두기 보다는 차라리 가서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오시는게 나중에도 마음 편하고 좋지 않을까 합니다.

     

    관계 회복이니 뭐니는 나중 문제니 아예 계산에 넣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내가 한때 잘 알던 사람의 부친이 세상을 떠나셨다는겁니다, 나도 언젠가는 겪을 일이고요.

  • profile
    bbehehe 2016.12.15 17:24

    조심스럽지만 조사이니 일단 참석하고 나서 그 다음 일을 생각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 profile
    DoaFE 2016.12.15 17:28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다셨지만... 저 역시 참석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관계가 서먹한 입장에서 이런일로 먼저 연락하기 쉽지 않습니다.

  • profile
    술라 2016.12.15 17:31
    가세요
  • profile
    Please& 2016.12.15 17:45
    가시는게좋을거같습니다.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6.12.15 17:51
    저도 얼마전 친구였던 놈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연 끊고 앞으로도 안 보려는 입장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개츠비님 같은 상황이라면 안갈 것 같지만 인간적으로까지 상종못하겠다 할 정도가 아니면 얼굴이라도 비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profile
    crys 2016.12.15 18:00

    마음이 쓰이신다면 불편해도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나중에 더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 profile
    S.T.E.E.L.N.A.I.L. 2016.12.15 18:14

    안 가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꼭 참석하셔서 친구에게 얼굴을 비추어 주세요. 아마 생각 외로 마음이 풀릴 것입니다.

  • profile
    이드v 2016.12.15 18:25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슬픈 일이기 때문에 경황이 없을 뿐더러 여기저기 직접 알리는 것도 사실 좀 그렇죠...

    대부분 그런 소식은 몇 명이 알게 되고 그 몇 명이 알려주더라구요.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었으니

    찾아가면 고맙고 반가워 할 것입니다.

  • profile
    조용한저녁 2016.12.15 18:37

    제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10여년 전쯤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저것 정신없다보니 몇몇 친구들에게만 전화해서 좀 연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솔찍히 전체적으로 연락 주기 힘듭니다....

    전에 엄청 심하게 싸웠던 친구도 왔었는데 와주니 고맙기만 하더군요...

     

  • profile
    kuroneko 2016.12.15 18:51

    어떤 일로 크게 싸우신지는 알 순 없지만

    예전처럼 관계 회복을 원하시면 참석하세요.

    하지만 참석해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회복될 수도 아예 끊을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반대로 안가신다면 두분의 관계는 여기서 끝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되요.

  • ?
    RuTel 2016.12.15 19:15
    저라면 갑니다.그만큼 친구도 고마워할꺼고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안가는게 더 후회가 남을겁니다...
  • profile
    개츠비 2016.12.15 19:27

    여러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듣고, 오늘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곧 출발 해야겠네요 ^^

  • profile
    청앙상망 2016.12.15 23:11

    뭐 이미 답변도 하셨고 윗분들 말씀도 있고 하니 다시 말하기 뭐하지만 윗분들 말이 맞아요.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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