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설 이브에 플스로

그동안 짬짬히 하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몰아서 엔딩을 보려고

진행했습니다.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행크가 자기 아들의 이름을 묻기에...

대답해서 틀렸더니 코너가 죽었습니다.

 

급히 플스 앱을 종료하고 플스도 껐습니다.

 

이제껏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하면서...

비록 선택의 결과를 후회해도,

해당 챕터를 다시 플레이 안 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할지... 고민 중입니다.

 

저번 달 초부터 짬짬히 해서

진행하다가 해당 정보를 알았는데, 내가 까먹은 것인지...

진행중에 해당 정보를 얻지 못했는지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 마치,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

  니콜라스 케이지 형님이... 한...

  " 이제는 생각도 나지 않아.
    아내가 떠나서 술을 마시게 된 건지,
    술을 마셔서 아내가 떠난것인지... "

  대사 같네요... >> 전혀 상관없습니다!!! )

 

암튼, 이건 게임의 잘못된 선택 시스템 문제입니다.

 

아니, 코너에게 물었으면

코너의 기억 메모리에서 대답할 수 있게 해 주어야지...

왜... 인간인 저(플레이어)의 기억 뇌용량으로 대답하시라 하시나요...????

 

저도 저(제 기억능력)를 믿을 수 없는데...

슈퍼 컴퓨터 A.I. 코너에게 물었으면 코너가 답해야지...

왜 스택구조(하나 들어오면 하나 나가고...)이며

용량도 2MB가 안되는 메모리를 가진 휴먼인 저한테 묻고서는...

답이 틀렸다고 코너를 죽이시나요... ㅠ.ㅜ

 

이건 하드코어 4막 끝에서 디아블로가 저에게 

뜬금없이 2막 중간에 건달이 스치듯 말한

'리투아니아의 수도'를 묻고서

틀렸다고 죽이는 것이랄지...

 

혹은 와우하다가 리치왕이 저에게

지난 가을 축제 때 GM 메시지에 잠시 언급된

'근의 공식' 문제를 내고서는

내가 답을 못해서 한방에 죽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ㅠ.ㅜ

 

 

이미 껐으니... 다시 하겠지만...

인터넷에서 답을 알아보고 해얄지, 그대로 진행해얄지...

고민 중입니다.

 

아... 그냥... 내일 해야지... ㅠ.ㅜ

 

 

암튼...

그래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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