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글렌의 영주 티리온 폴드링을 만나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동부 역병지대로 넘어가기 직전까지는 좋았는데, 서부 역병지대와 동부 역병지대 사이에 흐르는 톤드로릴 강에서 분쟁 때문에 결국 렙업을 포기했습니다...
오늘따라 호드 유저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퀘스트를 수행하러 가는 길에 한 호드유저가 뒤따라와서 공격하길래 반격해서 죽였습니다.
역시나 성박휘의 명성답게 비슷한 레벨의 필드PVP에서는 잘 죽지도 않더군요. ㅋ
되살아나서 도망가는 걸 쫓아가서 복수할 때까지는 좋았는데.........
문제의 톤드로릴 강 지역에서 호드 유저 4명한테 다굴맞아서 죽었습니다....
한 유저가 공개채팅창에서 경고해줬었는데, 못 보고 그냥 지나가다가 끔살당했네요...ㅋㅋ
한 얼라유저가 빡쳐서 90렙대 캐릭을 끌고 와서 눈에 보이는 호드 유저들을 다 죽였는데,
이걸 계기로 죽은 호드유저들이 만렙 캐릭을 3개나 끌고 와서 퀘스트 지역을 점거해버렸네요...
전 그저 옆에서 춤만 췄을 뿐인데 불똥이 저한테까지 튀더라고요....
결국 오늘 렙업은 포기....!!
인구수 차이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전쟁서버 나름의 쫄깃한 맛이 있어서 만렙한테 죽어도 재밌네요. ㅎㅎ
내일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