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민건담입니다. 3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점차 점차 희미해지던 플스를 다시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스타크래프트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로, 친구들이 항상 우리집에 찾아와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을 했었죠.

특히 플스2 뿐만 아니라 세가 새턴까지 보유, 불법 복제 CD는 150장 가지고 있을정도로 광팬이였는데, PC방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동시에, 엄마의 잔소리, 여자친구 데이트비용 등 어쩔수 없는 압박으로 처분했었던 플스!

20년이 지난 2016년도 우연한 기회로 플스4를 사용할 기회가 생겨, 개봉기를 살짝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판도라의 상자를 연거 같아 =_=

 

플스2 기억이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떄 당시 최고의 인기였던 아이템이자, 남자라면 꼭 갖고 싶었던 핫 아이템 플스. 시간당 1500원을 받아가면 주유소 알바를 열심히 해서 몰래 집에 가지고 왔었는데 ㅎㅎㅎㅎ

 

 

 

친구 이름까지 팔아가면 지키고 싶었던 플레이스테이션. 큭큭...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 경우, 가격이 플스2 떄보다 2배 더 비싼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게임 CD 도 엄청 비싸네요. 보통 유명한 게임은 5만원은 기본으로~ 7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더군요.

 

플스4 경우 500gb, 1TB 용량과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 500GB의 화이트 색상을 만나게 됬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사용 방법과 패키지 구성품이 표기 되어있네요. 

 

 

 플스4 신공정 1205 로 제조연월이 적혀 있습니다. (2016년 3월 기준) 

 

 

요즘은 플스를 구매하면 이렇게 구입한 날짜 또는 판매저 도장까지 찍어주더라구요

 

 

구성품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4 본체, 듀얼쇼크 무선 컨트롤러, HDMI 케이블, 전원 코드, 모노 헤드셋, 5핀 USB케이블, 사용 가이드가 동봉되 있네요. 근데 듀얼쇼크 달랑 1개 주는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_=쳇 

 

 

 

워낙 SNL "GTA" 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 느낌에 깔끔한 모습입니다.

 

 

플스4 정면 모습인데요. 깔끔한 음각로고 마음에 드네요.

 

 

정면에는 CD삽입구, 전원버튼, CD뺴기 버튼,  전원 LED 외에도 듀얼쇼크 충전 및 연결을 위한 2개의 USB 포트가 있습니다.

 

 

전원을 키고 난뒤 요렇게 CD 를 살짝 중앙에 넣어주면 되네요. 게임 외에도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로도 활용이 가능~!

 

  

플스4 후면 모습인데요.  후면에는 옵티컬, AUX, HDMI, 랜 (인터넷), 전원 포트가 위치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 주위로는 발열을 위한 동풍구가 있구요

 

 

플스를 사면 같이 딸려오는 듀얼쇼크 조이스틱인데요. 예전 플스2 떄는 유선이었던 반면 플스4는 무선으로 작동이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리시버는 플스 본체에 내장되있구요.

일단 듀얼쇼크 디자인은 이전 플스2 듀얼쇼크때보다 좀더 크더라구요. 특히 상단의 네모난 부분은 터치패드 기능까지 지원하네요.

 

  

SELECT , START 버튼만 있었던것의 비해 버튼도 마니 늘어났는데요.  터치패드 양쪽에 있는 버튼중 좌측 SHARE 버튼은 실시간 게임 플레이를 Ustream에 공유하거나 페북에서 녹화영상을 업로드 할수 있는 버튼이며, 다양한 설정을 하는 OPTION 버튼과 PS 버튼이 있네요. 

 

 

듀얼쇼크 위에는 라이브 바가 새롭게 채택, 3 가지 컬러의 LED로 플레이어를 쉽게 식별하거나 게임 캐릭터가 다쳐서 체력이 낮을 때와 같이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자동으로 바뀌는 색상

 

 

 

 

 

 게임 사운드를 TV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눌수 있게 만든 헤드셋 포트가 컨트롤러 아래에 위치하고 있네요.

 

 

처음 플스4 듀얼쇼크 컨트롤러를 만져봤는데요. 일단 PS2 떄보다는 확실히 손에 착 들어오는 느낌이 좋네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느낌이랄까? 보통 유선 조이스틱만 써왔는데 무선 조이스틱을 쓰닌깐 한결 편해졌네요.  일반적인 블루투스처럼 중간 중간 끓김도 없고 마음에 들었써! 

 

 

전원을 키고 난뒤 약 5분간의 셋팅후, 이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세상으로 =_=/ GOGO ~

 

  

20년만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잡느거라 약간 헤매기는 했지만, 이것저것 돌아다니면서 눌러보니 크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게임을 불러오는 시간도 빠르고, 제법 인터페이스도 괜찮게 갖쳐줘 있어서 아마 남자분들은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듯 싶네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플스4 나름~ 만족 +_+ 큭큭, 아 그리고 플스 STORE 에서도 게임을 별도로 구매할수 있더군요. 가격은 매장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비싸지만....

PS 처음 플레이스테이션을 구매하실때 500GB 하고 1TB 차이를 두고 고민하시는분들을 위한 팁!  게임을 마니 하시거나 저장데이터를 꾸준히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1TB 를 추천드리구요.  용량이 부족할 경우 데이터 삭제를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500GB를 추천드려요~~~   자고로 전 500GB 로 한 10개 게임 정도 설치후, 데이터를 지웠다가. 설치했다가 할려고 500GB 를 선택했습니다~!

 

< 이 사용기는 3개월 할부로 구매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