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 받아 대략 2주가까이 사용해 본 간단한 사용기를 남겨 봅니다.

RAPOO VPRO V200는 500~3000DPI(6400FPS)까지 지원되는 만큼 보다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FPS나 AOS장르를 비롯해 웬만한 게임들에 대응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로하는 Dota 2,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Witcher 3, Batman Arkham Knight등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아무런 문제없이 최적화된 세팅을 통해 손맛있는 게이밍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Dota 2와 같이 마우스웍이 중요한 게임에서도 지원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은 너무나 편리했습니다.

특히 최근의 로지텍이나 스틸시리즈 마우스들과 같으면서도 보다 차별화된 기능으로 

커스텀화 된 DPI 설정을 유저 세팅값으로 마우스 자체에 저장하여 언제든 스위칭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맥 OSX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한다는 것 역시 맥 유저로써 하나의 메릿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마우스 설정 값 버튼이 하단에 있기 때문에 원터치로 바꾸기엔 항상 마우스를 뒤집어야 하는 약간의 수고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이 점만 다음 세대 모델에서 보완만 한다면 확실히 메이저 브랜드의 마우스들과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윗급의 VPRO V300이 4000DPI지원에 7버튼으로 설정 관련해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다 나은 편리성을 보장해 줍니다.)

RAPOO V200은 현재 3만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동급의 마우스들이 5~7만원을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도 메릿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줄꼬임 방지처리 마우스 선은 물론 선 길이를 언제든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벨트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 역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다소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의 마우스를 선택하는 유저들에게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참고*

다나와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2901071&cate=112787

ITCM 리뷰 링크 - http://itcm.co.kr/review/262624

해당 필테 이벤트는 ITCM.CO.KR과 RAPOO 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