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레오폴드 FC900R 스탠다드 PBT 를 사용하였는데기본키만 있어서 너무 심심했었는데
함께 배틀필드4를 즐기는 지인이 쿨러마스터 CM STORM MECH 를 추천해주셔서 충동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출시제품으로 쿨러마스터의 알루미늄 사랑(?) 이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해당 키보드는 갈축 , 적축 , 청축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제품은 청축과 적축으로
저는 적축 키보드를 자주 만져서 적축으로 선택 했습니다.

게이밍 기어 제품답게 박스에 제품에 장점에 대해 인쇄 되어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ARM 프로세서 탑재한것이랑 USB3.0 포트가 있는 것으로 말할수 있겠네요.

쿨러마스터 하면 무지박스에 대충 모델명 적은것이 다라 생각했는데
제품을 개봉하기전 기대하게만드네요

박스를 개봉하니 잘 들어있네요

 

세심세심...

 

흔들리지 말라고 완충재를 위처럼 붙혀서 키보드가 안흔들리게 했네요.

 

키보드 하단에는 홈이 있는데 키보드 알루미늄 커버를 제거할때 사용하는 도구와 키캡 리무버 그리고 USB 3.0케이블이 동봉되어있습니다. USB 3.0 케이블은 USB 3.0 A TO B 타입인데  시중에 파는 케이블보다 조금 두꺼웠습니다.
보통 게이밍 기어라 하면 USB 단자쪽에 금도금하고 케이블은 얆은 반면  케이블이 두껍고 금도금과 슬리빙이 없는 방식입니다. 케이블은 본연의 기능만 충실하면되니 만족 합니다.

 

개!봉!
 

사진보다 커요 일반 104키 키보드와 비교하면 30% 이상크게 느껴지네요
 

키보드 왼쪽 하단에 문양이 있는데 알루미늄 커버와 플라스틱 보강판에 문양이 있어요.

 

 

 
키보드 F9~F12키 사이에는 헤드셋 , 마이크 , USB3.0 단자의 위치가 알루미늄 커버에 표시 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별도로 검정색으로 색칠되어있었으면 눈에 잘띄였을것 같어요
 
한번 도색해야겠어요.
 

알루미늄 커버를 분리하고있습니다.
 

나사 7개를 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과자류를 먹다 키보드 아래로 흘리면 이렇게 뜯어서 청소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액체는 한방에 훅 가겠네요. 알루미늄 커버가 유격이 생기지않게 키보드 아래에 지지대들이 많아서 일체형마냥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단 이렇게 커버를 분해하고 다시 복구할때 전용나사를 잘 조이지 않으면 커버가 살짝 들리고 움직일수있기때문에 확인이 필요할것 같네요.

 

... 키보드에 접지도 되어있네요
 
아무래도 커버가 알루미늄이다보니 그렇게 한것같아요.
 

케이블을 장착 해봤습니다. 생긴게 독특해서 장비 물리는것 같았습니다.

 

키보드 입력단자의 경우 USB 3.0 단자 2개 , 헤드셋 과 마이크 그리고 mini-USB charging 단자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USB 허브가 있는 키보드들은 USB 2.0이 대부분 인것을 보면 자주 사용하게될것같네요
한가지 아쉬운것이라면  mini-USB charging 단자가  일반적인 usb 단자엿다면 좀더 활동도가 높았을것 같네요.
 

키보드를 연결하니 흰색 LED가 반겨주네요
 

키보드 상태창은 오른쪽상단이 아닌 오른쪽하단에 위치하고있습니다.  LED 빛이 바로 보이는것이 아닌 플라스틱에 반사되어 보여서 눈이 덜부시네요
 

해당키보드는 쿨러마스터 홈페이지에 드라이버를 받을수 있습니다.
 
http://gaming.coolermaster.com/en/products/keyboards/mech/
 
윈도우 8.1 기준 Application Software V1.3.4  하나만 받으면되고 펌웨어는 최신버전이라 업데이트가 필요없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키보드에 오디오 출력단자가 있으면 오디오 입력단자가 있어야 되는데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 설마?!
 
 
쿨러마스터 CM STORM MECH 제품에 오디오 연장 케이블이 없던 이유는 키보드 자체에 사운드 칩이 탑재되어 있어서 였습니다.  윈도우 8.1 기준 최초 연결시 자동으로 설치되지만 다른 os를 사용하는데 자동 설치가 되지 않는다면 해당드라이버 설치를 진행해야됩니다.  
 
키보드에 탑재된 사운드칩은

 

http://www.cmedia.com.tw/productsdetail/page-p/c1serno-25/c2serno-26/pserno-7.html
 
리얼텍 정도로 알았는데 
 
씨미디어의 CM108AH 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보통 1만원~3만원대의 USB메모리 타입의 사운드 카드에 장착되는 사운드 칩으로 소프트웨어 옵션으로 따라붙는 Xear™ Living , Xear™ SingFX , Xear™ Magic Voice 기능이 없는대신 기본적인 소리를 듣고 말할수 있게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봤는데 저는 음장기능 넣어서 듣는지라 좀 심심했어요 다만 노이즈가 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것 있으면 보통 제조사에서 광고하는데  정보가 없는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쿨러마스터 CM STORM MECH 설치하면 사운드 설정이 키보드로 우선적으로 가기 때문에 기존 오디오장치에서 소리가 나지않을수가 있습니다.그럴땐 당황하지 말고 제어판 -> 소리설정에서 사운드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 해주면 됩니다. 
 
 
키보드에 대한 평가
 
장점부터 이야기하면
 
 
키보드 완성도는 모든 스펙표를 보고판단한다면 가격대비 좋으며, USB3.0 포트 그리고 헤드셋 과 마이크단자가 탑재되어있어서 키보드 하나로 USB 허브와 USB 사운드카드가 탑재된 제품을 찾는, 여러가지 장치를 복잡하게 연결해서 사용하기 싫은사람에게 좋은 제품이라 생각 합니다.
 
별도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키보드에 매크로키도 있고 특정키 조합으로 키보드 LED 를 조작과소리제어가 가능하고 
인터넷 뱅킹과 인터넷 쇼핑을 할때 보안프로그램과 키보드의 충돌도 없고 키입력도 잘되고 좋았음 19만원대에 구매해도 여타 게이밍 키보드와 비교하더라도 기능성을 따져본다면 꿀이지않는 키보드입니다.
 
단점은
 
키보드 컨셉인지 몰다도 제품 정보에 대해 불친절합니다.   본사홈페이지에도 없는 정보(사운드칩 탑재등)도 많고 다나와조차 정보가 없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우리가 분명 이렇게 잘만들었으니 소비자들이 알아서 이제품을 써보고 사용후 알아주겠지 하는 의도로 출시한 걸로밖에안보였습니다. 
 
또한 키보드가 큰만큼  일반적인 104 키 키보드를 사용하면 적응 하는데 시간도 좀 걸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책상위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출시연도가 2013년 이라서 기능성은 2015년에 꿀리지않으나 디자인과 기계식 축의 LED 색깔에 호불호가 갈려질 제품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5년 버전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USB 3.1 허브를 탑재해서 출시하면 괜찮을 제품같아요
 
 
이상 간단 개봉기를 마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