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은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게임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부드럽게 실행되기 때문에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그에 반해 PC게임은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기 때문에 PC나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데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대비)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PC의 기술이 발전하고 어디서나 PC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많은 제조사들이 휴대용 PC게임기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처음 나온 모델들만 해도 크기도 부담스럽고 성능도 떨어져 들고 사용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일부 캐주얼 게임만 겨우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크기를 최소화 해 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노트북에 근접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최신 게임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ASUS ROG ALLY 는 휴대용PC 게임기 시장의 정점에 있는 최고급형 모델로 AMD Z1 익스트림 APU를 탑재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 4는 물론 다양한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608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을 즐긿 수 있다.

특히 120Hz 주사율과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는 7형의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많은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터치 컨트롤을 위핸 Armoury Crate SE를 제공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게임을 실행하고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최근 푹 빠져있는 디아블로 4를 원할하게 즐길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65W PD 충전기와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보증서, 스탠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80 x 11.1 x 21.2~32.4 mm 의 크기와 608g 의 무게를 지원한다. 7형 디스플레이에 그립감을 고려한 설계로 약간 크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무게가 가벼워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단, 케이스는 기본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케이스를 구입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디바이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화려하게 디자인 했다면 다소 조잡한 느낌을 주었을 텐데 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그립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하게 손에 쥐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약간 크다는 느낌이 있어 손이 작은 여성들이나 청소년들은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성인 남성인 필자는 손에 쥐고 스틱이나 각종 버튼을 누르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다.)

가벼운 무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정도 스펙의 제품이라면 무게가 상당하리라 예측했는데 예상보다 가벼워 편하게 들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쉽게 크기를 유추할 수 있도록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해 보았는데 세로 사이즈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가로 사이즈와 두께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7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레벨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500nits 의 피크 밝기를 지원해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화면을 터치할 일이 많은 제품 특성을 감안해 패널을 보호하는 고릴라 글래스 Victus를 적용하고 경도를 40% 이상 높인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을 추가해 스크레치 등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RGB 100% 색역대 지원으로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며 120Hz 주사율과 5ms 응답속도,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잔상이나 화면 찢어짐과 같은 불편없이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전면 양 측면의 모습으로 스틱이 설치되어 있고 테두리에는 LED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좌측에는 추가로 방향키가 제공되며 보기 버튼과 제어센터 버튼, 메뉴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에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YXAB 버튼을 비롯해 메뉴버튼과 Armoury Crate 버튼이 제공되며 양 측면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양 측면에는 범퍼와 트리커가 설치되어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손가락이 머무는 곳에 위치해 쉽게 누를 수 있었다.) 또한 전원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microSD 카드리더를 제공한다.

상단 중앙부의 모습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디스플레이 출력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C타입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PD 충전 지원으로 편하게 전원을 공급하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XG 모바일 연결포트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ROG XG 모바일 외장그래픽을 연결하게 되면 더 높은 옵션에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볼륨조정 버튼과 상태표시 LED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C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꼭 멀티허브를 구입하기 바란다. C타입 연결만으로 2개 이상의 USB, 디스플레이 출력, 이더넷, 전원공급, 카드리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양 측면에는 매크로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쪽의 손잡이 부분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편하게 손에 쥘수 있었으며 입체문양이 적용되어 땀으로 인해 늘러붙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제품 내부의 모습으로 고성능 제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듀얼팬이 설치되어 있고히트파이프를 통해 중앙에 설치된 APU 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참고로 이 제품은 유체역학 디자인을 적용한 듀얼팬과 안티더스트 필터, 안티 그래피티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쿨링 성능을 높이면서도 소음을 최소화 했다.

또한 하단에는 40WHrs 4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230 규격의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 모드시 최대 2시간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사인런트 모드로 설정하면 약 6.8시간동안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노트포럼에 입고된 노트북들과 동일한 슬라이드쇼 무한재생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10시간 11분 재생된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충전시 83%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이 제품의 큰 장점중 하는 SSD 교체가 간편한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얇은 헤라로 모서리를 공략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어 512GB 용량에 부족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손쉽게 SSD를 1TB 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교체된 SSD 셋팅 방법은 웹이나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원 케이블과 보증서,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스탠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립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16MB 캐시가 내장된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APU가 장착되어 있다. 4nm 공정으로 제작 되었으며 Zen4 아키텍처와 RDNA 3 그래픽을 갖추고 있어 PC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품질과 프레임속도를 모두 높여주는 FSR과 RSR 과 같은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되어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6GB DDR4 6400MHz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512GB 대용량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최신 게임을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돠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지문인식 센서 적용으로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참고로 OS와 S/W가 기본 설치되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로 주요 기능을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S/W 가 사용하기 편해야 한다. 이 제품은 다른 ROG 노트북과 달리 터치헤 최적화된 Armoury Crate SE S/W를 제공해 터치만으로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라이브러리를 지원해 설치된 게임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 대로 기기를 셋팅할 수 있다.

게이머 모드와 데스크탑 모드를 제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버튼이나 스틱, 트리거의 기능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커맨드 센터를 제공해 굳이 S/W를 실행하지 않고 빠르게 주요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전용 버튼이 제공되어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

기존 ROG 노트북과 같이 퍼포먼스 설정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색감과 스틱 LED 조명효과등을 원하는 대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AMD 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 아드레날린을 통해 그래픽 프로파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My ASUS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고 원클릭 진단 기능을 지원해 시스템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파일과 EQ 설정 지원으로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적용해 즐길 수 있다.

GlideX 앱을 지원해 화면의 복제나 확장, 유니파이 컨트롤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확장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확장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었다. 태블릿PC를 사용하면 더 편하게 듀얼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보안성을 높였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을 등록해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보안이 요구되는 외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부팅 시간을 측정했는데 1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어댑터가 연결된 상태에서의 터보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을 실행하면 소비전력이 50W 후반까지 올라가며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 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은 기기에 고성능 APU을 장착해 스로틀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꾸준하게 50W 중후반으로 작동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댑터가 연결된 상태에서의 터보모드, 실내온도 29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00도 후반의 온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0도 중후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끔씩 8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80도 이하의 온도로 작동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상단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원할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실행중 절대 상단의 통풍구를 가리면 안된다.) 핫스팟의 온도는 높은 편이지만 손에 쥐는 부분의 온도는 낮아 게임실행 내내 뜨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들리지 않았지만 게임을 실행하면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스피커 사운드에 완전히 묻히는 수준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때 팬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120Hz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을 촬영한 모습으로 (960 Pixel Per Sec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30Hz나 60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20Hz는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IPS 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 없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4K 모니터나 TV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여러개의 컨트롤러와 연결하면 친구들과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연결된 디스플레이에서만 화면이 나오도록 셋팅되어 있다. 기기에서도 화면을 보고 싶다면 디스플레이 복제나 확장을 선택하기 바란다.)

외장 SSD를 이용해 C타입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지만 노트북 처럼 사용하는 유저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경우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주면 문서작업용 S/W나 기타 프로그램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사운드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나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이 들썩거릴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사운드에 특화된 노트북 수준의 출력과 음질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높은 게임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소리를 듣고 상당히 놀랐다. 따봉을 주고 싶은 사운드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3-12%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2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었다. 단독으로 사진편집 작업을 하긴 힘들지만 모니터를 연결하면 충분히 사진편집이 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29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AMD 제품들이 인코딩 속도가 느려 기대가 없었는데 아주 빠른 속도를 보여주어 살짝 놀랐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할 정도로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노트북 용도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Iris Xe내장그래픽 기반의 노트북들과 비슷한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벤치만 보고 실망하지 말기 바란다. 이 제품은 실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기 때문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M.2 SSD 가 장착되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레임을 일일이 확인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의 게임 테스트와 달리 이 제품은 실제 게임을 했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단,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는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노트북 처럼 셋팅한 후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해 보았다.

일반적인 내장그래픽 노트북과 동일한 옵션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플레이 했는데 97-15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내장그래픽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옵션을 약간만 조정하면 120 프레임 확보가 가능해 높은 주사율의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장 기대했던 디아블로 4를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으로 설정시 약간 버벅이는 느낌이 있어 낮음 옵션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플레이 했다. (참고로 화면 크기가 작아 낮은 옵션을 적용해도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다.) 버벅임이 느껴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장소나 몹의 숫자에 상관없이 부드럽게 작동해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누워서 디아블로 4를 하는게 최근 가장 큰 바램이었는데 이제품이라면 충분히 바램을 이룰수 있을 것 같다.

싸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 해상도에 낮음 옵션을 적용했다. 버벅임이 심해 게임 플레이가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게 작동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포르자 호라이즌 5를 FHD & 낮음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너무나 깔끔하게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정수준 이상의 퍼포먼스가 필요한 게임이지만 ROG Ally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몬스터 헌터 : 월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펄트로 중간 옵션이 지정 되었지만 더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 옵션을 낮음으로 낮추고 플레이 했다. (디테일 차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옵션을 낮춘 것이다.) 다른 게임들과 같이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철권 7을 FHD & HIGH 옵션에서 플레이 해 보았는데 전용기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부드럽게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트라 옵션에서도 버벅임이 전혀 없었다.) 격투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