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유저들은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액정 타블렛이 합리적인 가격의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되며 서서히 대중화 되고 있다. 1~2개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다 시피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품을 시하고 있어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가형 제품대비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져 전문작업에 적합하지 않았던 가성비 모델들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퀄리티를 한층 높여 이제는 50만원 이하의 제품들도 전문작업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가 뿐만 아니라 미술을 공부하거나 드로잉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이스트라 이스케치 일러스트16 케리온은 부담없는 가격에 높은 성능을 구현해 일반 유저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정 타블렛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기 힘든 경쟁모델들과 달리 작고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신 칩셋을 적용해 전작대비 빠르고 정교한 반응과 향상된 인식속도 및 각도 인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색 재현력을 가진 IPS 패널이 탑재되어 정확하 색 표현이 필수적인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눈부심으로 인한 불편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윈도우 OS 뿐만 아니라 Mac 과 안드로이드와도 호환되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액정타블렛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스트라 이스케치는 국내 브랜드로 차별화된 A/S를 자랑한다. 우선 1년 무상 AS에 7년의 유상 AS를 제공해 8년동안은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수리가 가능하며 (현재 리뷰 이벤트를 통해 무상 A/S를 1년 연장해 주고 있다.) 이스트라의 전국 A/S망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적용해 원격 제어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거나 원클릭 영상연결 시스템을 구축해 AS센터 방문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카톡 1:1 채팅과 유선상담도 지원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A/S가 불가하거나 긴 수리기간으로 인해 원할하게 작업을 할 수 없는 일부 외산 타블렛과 달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받을 수 있는 것은 이스케치 액정 타블렛 제품군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A/S 시 박스에 넣어 보내야 한다. 박스는 버리지 말고 보관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액정 타블렛을 비롯해 PC나 노트북 연결을 위한 3 In 1 트라이던트 케이블과 스마트폰 연결을 위한 C타입 케이블을 제공하며 전원 케이블 연장을 위한 USB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무전원 스타일러스펜, 펜심, 펜심 리무버, 펜 케이스를 비롯해 사용설명서와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캐리온 데스크 스탠드는 출시기념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431.5 x 282.3 x 57 mm 의 크기와 1.1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크기가 상당히 작을 뿐만 아니라 슬림 노트북과 비슷한 무게 두께를 가지고 있어 집이나 사무실의 좁은 책상에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백팩에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USB 단자를 통해 전원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다. 태블릿PC를 보는 듯 심플하지만 높은 마감완성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양 측면에 가지런히 버튼과 단자가 설치되어 편하게 타블렛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액정타블렛 대비 날렵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20형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액정 타블렛의 경우 휴대가 매우 힘들다. 특히 전용가방을 제공하지 않으면 파손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그에반해 이스트라 이스케치 일러스트16 케리온은 슬림 노트북 수준의 크기와 무게, 두께를 가지고 있어 백팩등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며 서브 모니터나 타블렛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는 대부분의 노트북용 스탠드와 호환되는 것이다. (작은 크기로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해도 흔들림 등이 없다.) 외부에서 이스트라 이스케치 일러스트16 케리온을 사용해야 할 경우 사진과 같이 컴팩트 노트북 스탠드를 함께 휴대해 무게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스탠드는 다소 크기 때문에 휴대 보다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게 적합하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형의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전문작업용으로 손색없는 크기와 해상도로 220cd/㎡ 의 밝기를 지원해 실내에서는 불편없이 작업할 수 있으며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sRGB 135%, Adobe RGB 86% 의 색 재현력 지원으로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으며 명암대비를 높이는 HDR 기술이 적용되어 선명한 화면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사로 인해 작업에 불편을 주는 글레어 타입 제품들과 달리 빛반사가 적고 눈부심이 없는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도 적용되어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191 단계의 펜 압력과 266PPS 의 트래킹속도를 지원하는 무전원 스타일러스 팬을 제공해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팬인식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는 질적으로 다른 성능을 보여주어 크리에이터나 전문가 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라미네이트 강화 유리가 적용되어 충격 등으로 패널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팜 리젝트를 지원해 작업시 손의 터치로 인한 오작동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기본 제공하는 스타일러스 펜으로만 작동되며 일반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같이 핑거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작업에 특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핑거터치를 지원하지 않아야 한다.)

전문작업을 위한 제품으로 SUHP 필압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드로잉이 가능하며 266PPS 의 빠른 펜 인식속도를 지원해 연필로 스케치하는 듯한 자연스럽게 드로잉 할 수 있다.

또한 5080LPI 의 높은 터치해상도를 지원하고 62도의 펜 기울기 인식이 가능해 사용자의 펜 그립에 관계없이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펜 인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압력과 기울기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드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사용하기 바란다.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으면 필압을 조절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제품은 2개의 스타일러스 팬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액정타블렛을 스타일러스 펜으로 누를때의 느낌과 전달되는 필압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힘으로 눌렀을 때 필압의 레벨이 높아지는 소프트 버전과 약한 레벨이 낮은 하드 버전으로 구성된다. (참고로 W사의 액정타블렛은 타사 제품대비 약간 하드한 편이다.) @ 참고로 두 제품간 차이가 미세하기 때문에 처음 액정타블렛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액정 타블렛 우측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는 일반 액정 타블렛과 달리 2개의 C타입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Type-C 단자는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안드로이드 기기를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할 때 사용되며 하며 하단의 C타입 단자는 HDMI를 지원하는 PC나 노트북 연결용으로 사용된다. (3In1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단자가 액정 타블렛에 깊숙히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C타입 연결 제품들과 달리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심한 흔들림이나 접촉에도 연결단자가 빠지지 않아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OSD 설정을 위한 조그다이얼과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LED가 내장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OSD 작동에서도 사용된다.)

액정 타블렛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미세한 작업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앱터와 3In1 케이블, C타입 케이블, USB 연장 케이블을 비롯해 설명서와 드라이버가 내장된 USB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은 전용 파우치를 지원해 이동중 파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스탠드를 기본 제공해 펜을 다양한 형태로 거치할 수 있다. 거치대 바닥면에는 스펀지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여분의 펜촉과 리무버가 제공되어 장기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데스크 스탠드는 각도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에 맞는 최상의 각도를 설정해 드로잉과 편집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소프트와 하드타입의 스타일러스 펜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E-STICK 스타일러스 펜은 무전원 방식으로 충전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표면에는 루버코팅을 적용해 촉감과 내구성을 향상 시켰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작업시에도 손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경쟁 모델들과 달리 휴대성에 특화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책상에 PC와 이스트라 이스케치 일러스트16 케리온 액정 타블렛을 설치한 모습으로 크기가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간활용성이 대단히 뛰어나 협소한 책상에서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케이블 연결로 지저분해 보이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3in1 케이블이 제공되어 책상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PC에 연결해 전문작업을 할 경우 작업 및 서브용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고해상도의 대화면 모니터를 메인으로 사용해 작업물을 확인하거나 컨텐츠를 띄어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드로잉 용도로 액정 타블렛을 사용하면 작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휴대에 특화된 액정 타블렛으로 특히 노트북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HDMI 출력만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의 경우 3in1 케이블을 이용해 사진과 같이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과 고속충전, 데이터 전송등을 모두 지원하는 썬더볼트 단자가 제공될 경우 C타입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브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다. 외부에서 다양한 창을 띄어두고 작업해야 할 경우 모니터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삼성 DEX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S20 이후의 고급형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삼성 DEX 모드가 작동해 PC나 노트북 없이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갤럭시 폴드2와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서는 액정타블렛 사용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별도로 전원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양한 드로일 앱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케치북 어플은 필압을 감지하고 구동력이 뛰어나 이스트라 이스케치 일러스트16 케리온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며 (스케치북 어플 사용을 추천한다.) 클립 스튜디오 앱을 설치하면 전문적인 드로잉이나 만화그리기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지원 앱은 이스케치 홈페이지를 확인하기 바란다.)

드로잉 뿐만 아니라 작업이나 학습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오피스 문서를 실행하고 팬기능을 활성화 하면 사진과 같이 문서에 필기를 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보급형 제품들과 달리 OSD 메뉴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상단의 사진은 OSD를 실행한 모습으로 소스 선택과 백라이트는 핫키를 지원해 빠르게 설정할 수 있었다. 세부 메뉴에서는 백라이트와 밝기, 채도, 샤프니스, 감마 설정을 지원하며 색온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HDR과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이 제공되며 색상 효과도 선택할 수 있다.

USB 메모리를 이용해 드라이버와 S/W를 설치할 수 있다. (이스케치 홈페이지 에서도 매뉴얼과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우 OS 기반의 PC 뿐만 아니라 Mac OS 드라이버도 지원해 대부분의 디자인 환경에서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상단에서 언급한 대로 반드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사용해야 한다.

S/W 실행 모습으로 모니터 맵핑을 지원하며 펜관련 설정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및 보정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타블렛 활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192 레벨의 필압과 266PPS 의 트래킹속도를 가진 제품답게 사용자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딜레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가적으로 터치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터치감을 보여주었다.
팜리젝트가 지원되어 (펜으로만 인식된다.) 오작동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오랜시간 테스트를 진행 했음에도 저전력 모델답게 표면 열로 인한 불쾌감이 없었으며 펜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다이나믹한 드로잉이 가능했다.

상단의 사진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30분간 사용후 (백라이트 밝기 50) 표면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핫스팟 온도가 36도였으며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 곳은 약 32도 이외에는 30도 이하로 작동했다. (30도 이하는 전혀 열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32도는 약간의 열이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36도의 경우 열이 발생하는 것을 감지할 수준이지만 손이 닿지 않는 하단에 집중되어 불편을 주지 않았다. 전용 장갑을 사용해야 겟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 참고로 사무실 온도는 26도 였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PC가 꺼진 상태에서는 0.5W 가 표시 되었으며 100% 밝기에서는 10.5W, 50% 밝기에서는 8.0W 의 전력이 소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SB 3.0 단자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전기세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효과를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효과마다 확연히 다른 영상을 제공해 작업하는 컨텐츠에 따라 선택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노멀과 블루라이트 감소를 비교한 모습으로 과도한 컬러 변형 없이 블루라이트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작업을 하는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다운 선명한 화질을 보여 주었다. 특히 일반 모니터와 같은 높은 밝기를 지원해 탁한 느낌없이 산뜻한 화질을 선사했으며 컬러도 이질감 없이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차트를 확인했을 때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JPG 원본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IPS 패널다운 진한 컬러감을 보여 주었으며 작은 화면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 또한 대단히 뛰어났다. (일부 보급형 액정태블릿에서 보여지는 거친 느낌이 전혀 없었다.)

4K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작긴 하지만 진한 색감을 구현해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작업에 특화된 액정타블렛이지만 동영상 감상용 서브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는 화질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