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PC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반해 노트북은 이동성이 보장되어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크리에이터나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영상편집이나 디자인 등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는 노트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을 작업용으로 대체해야 했던 예전과 달리 크리에이터나 전문작업자를 위한 노트북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다양해 졌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크리에이터 라인업이 신경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상태로 유저들은 디스플레이와 가격, 성능, 지원 기능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CER 스위프트 X SFX14-51G-56FV 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기능 노트북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16GB 의 LPDDR5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지포스 RTX 3050 Ti를 지원해 영상편집 작업등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 PCIe 4.0 NVMe SSD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을 제공해 여유롭게 작업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 지원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작업에 특화된 모델답게 2.2K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16:10 비율을 지원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크리에이터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ACER 스위프트 X SFX14-51G-56FV 는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 작업자 뿐만 아니라 작업과 학습, 게임, 동영상 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한 노트북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RTX 3050 Ti 그래픽, 16GB LP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작업에 특화된 2.2K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고 1.4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텔 최고급형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는 고속 데이터 전송 뿐만 아니라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10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기본 제공된다.

 

 

312.9 x 214 x 17.9 mm 의 크기와 1.4Kg의 무게를 지원한다. 스펙이 화려한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 편이며 두께도 2cm를 넘지 않아 쉽게 들고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1Kg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비슷한 성능의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날렵하고 가벼워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화려함을 강조하는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메탈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특히 샌드 블래스트 처리로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지 않으며 마감완성도도 보급형 노트북 대비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Kg 후반대로 휴대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1Kg 초중반대의 가벼운 무게에 두께도 날렵해 백팩은 물론 일반 서류가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인텔 내장그래픽으로 사용하면 사용시간이 대폭 늘어나며 PD충전도 지원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2.2K (2240 x 1400) 해상도를 지원한다. 3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하며 IPS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노트북 답게 sRGB 100% 색 재현력을 지원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눈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도 제공한다.)

 

4면 슬림베젤 지원으로 14형 노트북이지만 작거나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하며 상단 중앙에는 F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세로가 짧아 글을 읽기 불편하고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 : 9 노트북 대비 약 11% 정도 세로의 길이가 길어 더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휴대성을 고려한 14형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으로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클릿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 참고로 신선한 공기가 키보드를 통해 내부로 유입되어 작업이나 게임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키간격이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팜래스트에 손을 완전히 올려둘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 손목등에 통증은 크지 않았다. 키압은 일반 노트북 대비 살짝 높은 편이며 반발력은 높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원할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보드 1열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밝기와 볼륨조정과 같은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운 내부공기를 원할하게 배출한다. 또한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알루미늄 섀시 오션클래스 트랙패드가 장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HDMI 2.1 단자를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주변기기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A타입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PD충전 지원으로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 65W PD충전기도 사용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100W 전원 어댑터를 지원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전문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길 경우 단일포트에서 100W를 지원하는 PD충전기를 사용하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스큐리티 홀을 비롯해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3.2 Gen1 단자와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리프트 힌지를 적용해 상판을 들어 올리면 바닥에 노트북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를 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원할한 공기 유입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팬과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DTS 오디오를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가 설치되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제품 리셋을 위한 버튼도 제공된다. (이젝트 핀을 이용해 버튼을 누리면 배터리를 분리한 것과 동일하게 동작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인텔 내장그래픽,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6시간 0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 이상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주 만족스럽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상단에 팬과 듀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3815mA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에는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512GB PCIe 4.0 NVMe SSD가 설치되어 있으며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여분의 M.2 슬롯을 제공해 저장용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또한 메모리는 16GB LPDDR5 가 온보드로 제공되며 인텔 Wi-Fi 6E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별나사를 풀어준 후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해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얇은 헤라 필수)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100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케이블과 보증서,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휴대성까지 챙긴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프리도스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코어로 구성된 12세대 인텔코어 i5-1240P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6GB LPDDR5 메모리와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 외장그래픽이 장착되어 있으며 인텔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AX211을 비롯해 지문인식 센서와 에이서 FHD 웹캠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그래픽 RTX 3050 Ti는 1035MHz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4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얼굴과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11에서 기본 지원하는 휴대폰과 연결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조작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무나 학습중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도 문자나 SNS, 매신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서 Care Center 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부품의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크리너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해 안전하게 중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에이서 퀵 엑세스 에서는 블루라이트와 퍼포먼스, USB 충전 설정을 지원하며 무선설정이 제공된다. 또한 DTS 오디오 앱에서는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20W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합그래픽 모드로 사용하면 소비전력이 낮아진다.) 게임 실행시에는 80W 중반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캠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00만원대의 최고급형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나 볼 수 있는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었다. (화질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화상회의가 많거나 촬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7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0도 초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8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게임 상황에서 70도 이하도 동작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좌측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 팬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생활소음에 묻하는 수준이었으며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단계적으로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대 후반에서 41dB로 소음이 올라가다가 클라이막스 에는 43dB까지 올라갔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4형의 크기에 2.2K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하고 높은 밝기를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편하게 화면을 볼 수 있었으며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는 것이 상당히 편했다.

 

 

에이서 퀵 엑세스에서 블루라이트 설정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가장 노멀 모드와 가장 중간 단계의 블루라이트 감소 상태를 비교한 모습으로 눈에 좋지 않은 청색광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DMI 뿐만 아니라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을 포함한 총 4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이 탑재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4면 슬림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화면비율 때문에 레터박스가 생기지만 거슬리지 않았다.) 사운드도 시원한 노트북으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개미소리가 나는 일부 노트북과 달리 음악이나 동영상, 게임에서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일정수준의 저음도 함께 재생되어 높은 볼륨에서도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20% 후반 정도까지 점유율이 높아졌지만 끊킴등의 현상은 전혀 없었다.

 

 

 

썬더볼트 4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썬더볼트4 단자는 노트북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A타입의 USB 단자는 전원 연결 없이도 상시전원이 동작한다.)

 

 

블루투스 지원으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깔끔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6분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H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28W TDP의 P프로세서가 장착되어 8~10분 정도의 동영상 랜더링 시간을 예상했는데 훨씬 빠른 시간에 랜더링이 실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손색없는 모델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외장그래픽,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0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3분 56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CPU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물론 H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과는 멀티스코어에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성응을 구현해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의 전문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옵션 조정이 필요하지만 최신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에 최상 옵션에서 56-7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옵션을 약간만 낮추면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으로 설정하고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3-118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여유롭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사용하려면 높은 성능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한 ACER 스위프트 X SFX14-51G-56FV의 경우 메모리와 저장장치, 외장그래픽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지만 CPU를 저전력 P프로세서로 장착해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어 깔끔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인텔 저전력 프로세서는 제조사의 노트북 튜닝에 따라 확연한 성능차를 보이는 특징을 가진다. 이 제품은 퍼포먼스에 특화된 설계와 대용량 메모리 지원으로 1240P 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했던 1240P 탑재 노트북들과 CPU 벤치 스코어를 비교했는데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영상편집 등의 전문작업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작업에 특화된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2.2K 고해상도 지원으로 FHD 노트북과 비교되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밝고 선명한 IPS 패널 탑재로 눈이 무척 즐거웠다. 뿐만 아니라 세로 길이를 늘려 작업 편의성을 높인 16:10 비율 지원으로 웹서핑이나 문서 읽기, 툴의 사용이 편했다.

 

다양한 고급단자를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출력과 PD충전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HDMI 2.1 단자를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1.4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으로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듀얼팬을 사용하지 않아 열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낮은 온도로 동작하는 것도 마음에 들며 지문인식 센서 탑재로 보안성을 높인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동급 최강의 화질의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화의 등이 많은 유저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에이터는 물론 작업과 게임등 다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100만원 초반대 가격의 높은 가성비를 지원하는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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