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답답한 구형 노트북, SSD 업그레이드로 체감속도를 높여라

노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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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이밍PC 나 전문가용 PC의 경우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 등의 하드웨어 스펙이 대단히 중요하다. 어떤 부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프레임이나 작업시간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게이머들이 비싼 부품을 구입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것이다.

이와달리 사무용PC 나 웹서핑, 오피스 등을 실행하는 가정용 PC나 노트북의 경우 프로세서나 그래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의 경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펜티엄이나 코어 i3 에 내장 그래픽 정도만 해도 일반적인 사무용이나 가정용 PC나 노트북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단, 웹서핑이나 일반 작업에서 빠릇빠릇한 속도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SSD 사용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HDD 와 달리 논리적으로 동작하는 SSD 는 단순히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것 뿐망 아니라 빠른 엑세스로 쾌적한 PC 사용을 보장한다.

HDD 는 데이터를 읽고 쓸수 있는 전통적인 저장장치로 아직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SSD를 압도하는 가용비 (가격대비 용량) 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유저들이나 기업, 데이터 센터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단, 높은 전력소모와 유저들을 자극하는 소음, 충격에 취약하며 상단에서 언급한 것돠 같이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려 개인용 PC나 노트북 시장에서는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128GB나 256GB 용량의 SSD를 사용하던 예전과 달리 512GB 나 1TB 모델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용량 HDD 는 점점 개인용으로 사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대용량 SSD 제품들의 가격이 안정화에 접어들어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용량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체감속도를 높이기 위해 HDD를 SSD로 교체하는 추세이다.

최신 제품을 경험하고 싶거나 구형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새롭게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던 일반 노트북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최근에는 50~70만원 정도에도 쓸 만한 가성비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형 노트북에 문제가 없고 비용 투자를 최소화 하면서 성능을 높여 사용하고 싶다면 저장장치를 교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5~10년 정도 전에 구입한 노트북에 장착된 CPU는 지금도 캐주얼한 작업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HDD는 느린 속도로 업무용 S/W를 구동하거나 오피스를 사용시 답답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가성비 모델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SSD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사용자는 가격이나 스펙, A/S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닉스 WARP 시리즈는 가성비 SSD를 찾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2.5형 SSD WARP B1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속도를 경험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NVMe 기반의 WARP BX1, 퍼포먼스에 특화된 WARP GX1 등의 3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용량은 B1 의 경우 128~512GB 까지 지원하며 BX1과 GX1 은 512GB와 1TB를 지원한다.

이중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WARP B1이 구형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용으로 적합하다. SATA 인터페이스에 디램리스 방식으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128~512GB 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이 출시되어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구형 노트북은 M.2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BX1 이나 GX1 은 사용하기 힘들다.)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구형 노트북의 모습으로 바닥면에 HDD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로 연결되는 데스크탑PC와 달리 SATA 슬롯이 보드에 장착되어 있어 저장장치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장착된 HDD를 살짝 들어올린 후 당겨서 빼주고 그 자리에 새롭게 구입한 SSD를 장착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일반 PC 부품과 달리 탈부착이 무척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교체작업을 할 수 있다.

HDD를 SSD로 교체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고성능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느린 HDD와 달리 저장장치의 데이터 전송속도에서는 확연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구형 노트북에 장착된 HDD와 WARP B1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큰 장점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체감성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HDD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을 켜거나 각종 프로그램의 실행, 웹서핑시 긴 대기시간을 감수해야만 하는데 논리적으로 작동하는 SSD를 사용할 경우 기다림의 지루함이 사라지게 된다. 특히 웹서핑과 같은 가벼운 작업에서는 최신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빠른 로딩이 가능해진다.

노트북의 휴대성이 좋아지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용 HDD가 100g을 훌쩍 뛰어넘는데 반해 SSD 는 50g 정도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좀더 편하게 노트북을 휴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HDD를 SSD로 교체해야 하는 것이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할 경우 CPU나 GPU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지만 체감성능은 저장장치의 교체 만으로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

최신 노트북의 경우 초기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128GB 나 256GB SSD를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트북을 구입했지만 저장용량이 부족할 경우 WARP BX1 이나 GX1을 사용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특히 디램이 기본 장착되어 있고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WARP GX1 는 512GB 와 1TB 대용량을 지원해 용량을 늘리는 용도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3,000MB/s을 훌쩍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지원해 노트북의 성능을 높이는데도 적합하다.

일반 노트북에 사용되는 OEM용 SSD의 경우 속도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A/S 에 제한이 있는데 반해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속도도 빠르고 무상 3년의 A/S 기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리나 리퍼 제품의 교환이 원칙인 타 제조사 제품들과 달리 이상 발생시 무조건 새제품 교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빠르게 조치받을 수 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급형 NVMe SSD 와 견주어 떨어지지 않는 높은 성능을 보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 SSD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