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의자도 질렀지만, 의자도착까지 아직 시간이 한달가량 남았고해서 그간 사용하기위해 모션데스크도 구입해서 설치했습니다.

완성품 책상은 아니고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 상판을 활용하기위해 하부 프레임만 구입해서 직접 조립했습니다.

가격대가 20~30만원대 중국제와 50만 후반대의 덴마크 리낙사 제품,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의 이케아 제품등이 있는데 이케아 제품은 제 상판에는 좀 작고, 중국제는 현직 기계 엔지니어인 제가 보기엔 허접의 극치더군요.  하중을 받아줘야 하는 물건이 프레임 중간에 뜨는 공간을 두면 뭘 어쩌라는건지..  부실공사로 무너지는 건물의 설계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결국 좀 비싸더라도 덴마크 리낙사 제품으로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상판만 2000 x 700 x 60 짜리 통원목이라 일반 MDF 합판 상판보다는 두세배이상 무거운데다 그위에 48인치 모니터, 27인치 모니터와 모니터암, 그리고 기타 잡다한 물건까지 올려져있는 상태에서도 흔들림없이 부드럽게 상승, 하강이 되고 올린 상태에서 선채로 컴퓨터를 써봐도 전혀 흔들림 없이 탄탄하더군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허리를 위한 큰 투자를 한셈인데.. 이걸로 좀 나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