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후배 사이인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서로 바쁘게 살다가 오랜만에 봐서 을지로에서 가볍게 한 잔 하고 형수님한테서 한 명 뺏어서 밤새 미국대장 : 내전도 봤습니다만
6년 넘게 우정을 나누고 있어서 할 말 안 할 말 다 하고 살았지만은 올해 들어서야 제가 컴덕임을 인증했습니다.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었죠. 휴대폰 파일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올립니다.
이제는 컴퓨텍스나 E3 관련 해서 날 새가며 챙겨볼거라 해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줍니다. 꾸준히 세뇌한 보람이 있네요.
참, 쉽게 컴밍아웃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 https://namu.wiki/w/20%EB%A7%8C%EC%9B%90%EC%A7%9C%EB%A6%AC%20%EC%BB%B4%ED%93%A8%ED%8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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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잼아저씨
잼아저씨 (이재진)
하드웨어 빌런
Steam: Uncle JAM Origin: unclejamj Uplay: unclejamj PSN: unclejamj
EPIC GAMES: unclejamj FB: 이재진, MNA대피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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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은 차덕이라 저런 부품에 탐닉하는 차덕과 마찬가지로 컴덕은 이런 걸 탐닉한다고 비유했었네요... 아마 나중에 저집 컴퓨터 맞춰주면 저 분이 차를 맞춰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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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는 커밍아웃 할게 없는거 같군요. 제 주변엔 영어오리가 많아서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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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스팀 플레이 타임을 커밍아웃 한다면?
세상에는 자신은 당연히 여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될 비밀이 많습니다. -
후후후후훟... 그건 그렇군요... =ㅂ=
그걸 하면 맞는 말입니다. 제가 쳐 맞는 말이죠. 위험하니 하지 않겠습니다 ㅇㅁㅇ -
기사님이....되기로 하셨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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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정도 사귀었으니 그래도 될 거 같더라구요. 저도 은근히 즐기는 편이고, 저 분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좋게좋게 끝날거 같긴 합니다. 정 문제가 있을 거 같다 싶으면 조립은 업체 맡기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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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덕 차덕 모두 덕질중이라..
그냥 하드웨어덕인걸로..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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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계장치가 주는 매력 때문에 컴퓨터를 좋아하는 점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여기서도 안 밝히고, 저기서도 안 밝힌 비밀스러운 또 다른 덕질들이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덕질을 위해 사는 거 같아요.
허준짤 ㅋㅋㅋ 그분께서 잘 받아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