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더랜드를 굉장히 재미있게 해서 배틀본에 관심을 가지게 된 1인 입니다.
우선 게임정보를 처음 접했을때 느낀점은 '캐릭터들이 너무 호감이 안간다' 였었습니다ㅠㅠ
개성이 넘치는 부분은 좋지만 이쁘고 탱글한 캐릭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버워치와 비교가 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도 플레이 영상과 다른 컨텐츠들로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를 시작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보더랜드보다 최적화가 덜 된 느낌이였습니다.
감도도 좀 이상하고(조절해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화면이 움직임을 아주 살짝 못따라잡는? 느낌이 들더군요. 살짝 끊기는 기분.
설정에서 옵션을 마구 낮춰주니 비교적 괜찮아졌지만..
매치가 안잡혀서 결국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니 다행이 금방 잡혔는데
멀티플레이를 하니 핑이 높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에임이나 화면이 불편하더군요ㅠㅠ (심각한건 아니였습니다)
이건 컴 사양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타 고사양의 다른 게임을 할때에도 느끼지 못한 이 불편함은 대체 무엇인지..
플레이 타임이 아직 길지 않아서 많은 코멘트를 남기기 힘들지만
그래도 콘텐츠를 많이 넣으려는 노력과 다양한 캐릭터의 다양한 스킬조합을 신경쓴 점이 눈에 띄더군요.
사진처럼 오프닝에 애니메이션도 나오던데 꽤 좋았습니다! 역시 영상미나 깨알같은 재미요소는 기어박스가 일품이죠
하지만 그래도.. 예쁜 여캐는 한둘 정도는 좀 더 넣어주면... 좋았을탠데... ㅠㅠ
못나진 않았지만 ... 오버워치랑 자꾸 비교되니깐 슬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