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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개했던 게임 컨트롤러 같은 잡동사니 말고 요즘 제 손에 딱 들어오는 총에 관한 리뷰를 보고있습니다.

미국의 더러운 양아치 새끼들 때문에 저와 제 가족의 생명은 제가 지키고 싶습니다.

작금의 미국의 현실이 정말 너무나도 자괴감이들고 한숨만 나오네요.

아시아인으로 미국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똥이네요.

와이프는 총을 산다면 이혼할 각오를 하라 하네요.

저는 백인이나 타 인종에게 얼굴이 부어올라 눈이 안보일 정도로 얻어 터지는 일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뭐 저는 대한민국 육군 병장 출신이라 총기 다루는 일은 자신있습니다.

미 해병과 미 해군인 두 아들들에게 문자로 권총 추천을 해달라하니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무언의 반대이겠지요.

지천에 깔린 것이 건샵인데 요즘 처럼 구매 의욕이 생긴 것은 미국에 와서 두번째입니다.

20여년전 친척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일할 때 저와 근무 교대하고 일하던 흑인 동료가 강도의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는데 그때 처음으로 총이 필요하다고 느꼈었지요.

정말 심각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맞서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제가 병신같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Xbox Wireless Headset은 이미 받았는데 리뷰 쓰기가 좀 그렇네요.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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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Best 2021.03.21 14:57

    주마다 틀리긴 하지만 총기 합법이 자유로운 나라이긴 한데 정말로 치안이 안 좋은 동네만 아니면 미국이라고 극단적으로 길 다니다 총을 만날 확율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자기 방어를 목적으로 개인이 가질수 있는 무기중 살상력이 높다는건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르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칼들고 설치는 양아치들한테 오히려 총기를 뺏겨서 보복 살인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총보다 스턴건같이 좀더 방어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템을 장비하시는게 어떨까요?

  • profile
    Hotline 2021.03.21 14:20

    실례지만 어느지역쪽이신가요? 전 실리콘밸리 지역인데 올해 초에도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근처 지역에서 어떤 흑인이 아시아인 노인을 세게 밀쳐 넘어뜨려 그 노인분이 돌아가신 적이 있었지요.. 총이 있다고 해도 그렇게 갑작스레 당하면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저는 총은 좀 그렇고.. 곰용 스프레이 하나 집에 마련해 놓을까 고민중입니다..

  • profile
    엘니뇨 2021.03.21 14:57

    주마다 틀리긴 하지만 총기 합법이 자유로운 나라이긴 한데 정말로 치안이 안 좋은 동네만 아니면 미국이라고 극단적으로 길 다니다 총을 만날 확율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자기 방어를 목적으로 개인이 가질수 있는 무기중 살상력이 높다는건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르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칼들고 설치는 양아치들한테 오히려 총기를 뺏겨서 보복 살인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총보다 스턴건같이 좀더 방어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템을 장비하시는게 어떨까요?

  • profile
    아렌식 2021.03.21 19:17

    누군가를 해하는 것이 아닌 자신과 주위를 보호하고자 함이라면 살상력이 있는 것보다는 좀더 방어적인 호신용 제품들을 구비하시는 것이 어떠신가 싶어요. 엘니뇨님 말씀처럼 내 총이라고 나를 안 쏘는 것은 아니니깐요... 부디 안전히 별일 없으시길 바라며 한 번 더 고민해보셨으면 하네요 ㅎ

  • profile
    greenhuman 2021.03.21 19:42

    음 저도 그렇게 오랜기간은 아니지만, 잠깐 외국생활을 해봐서 아시아인이 겪는 차별에 대해 할 말이 참 많은데 _-_) 요즘 뉴스보면 저때보다 더 표면적으로 올라온 거 같더군요. 그래도 사모님(...)께서 하지말라 하시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_-;;;;;;; 내부의 적(...)만큼 무서운게 또 없거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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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프로펜 2021.03.22 00:07

    아 해외에는 저런 느낌이군요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진짜 총기허용이란건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 총기가 없어도 고민 있어도 고민 ㅠ 

    저런 경험이 없어서 머라고 말할 수 없지만 잘 결정하셔서 조금이라도 맘에 짐을 덜어내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zillenium 2021.03.22 13:58

    저도 엘니뇨님 생각과 같아요.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래요

  • profile
    설리 2021.03.22 23:33

    요즘같이 아시안 헤이트 범죄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충분히 고민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족이 반대하는 일은 한번 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구요..

    무사 안녕을 기원합니다 ㅠ

  • profile
    Mage 2021.03.23 10:35

    집안 분위기는 알 수 없지만 아들들과 좀 더 얘기를 해보시는 게 부인분 설득에도 좋지 않을까요.

  • profile
    Nol9Sip4 2021.03.24 13:16

    요즘 미국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가 심한거 같던데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너무 혼자서 고민하시기 보다는 주변 지인분들과 상의를 해보시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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