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11번가에서 특가로 풀려서 구입했습니다.
넥서스 플레이어 + ASUS 게임패드x2 였는데,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 이거야! 하고 충동적으로 결제했죠.
얼마 안 가서 매진된 거 보고 약간 후회하면서도 잘 샀다 뿌듯해했습니다.
수요일에 사서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주말 중에 시간이 안나서 택배박스만 뜯어서 확인하고
월요일 쯤, 그러니까 어제 설치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그만 일요일에 애들을 데리고 형님네가 놀러오셨...OTL
ㅠㅠ
...포장을 뜯지도 못하고 떠내보내고 말았습니다 ㅠㅠ
미안하 넥플.
지켜주지 못했어 ㅠㅠ
(사실 형님께 드, 드리겠습니다! 하고 순순히 바쳤지만요)
...뭐, 애들이 있는 형님네가 더 잘 사용하시겠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