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디 게임 페스티벌 다녀왔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열린 구글 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평일에 학원때문에 7시에 일어나는 판국에 쉴 수 있었던 토요일에도 12시에 자고 상큼하게 7시에 기상해서 커피에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했을 정도였네요(...)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했었고 모바일 게임 30개가 시연을 하고 있더군요.
작년에 열렸던 BIC가 80개 가까이였나, 했던걸 생각해보면 좀 적은 수인데다가 모바일 게임들만 있어서 그건 살짝 아쉽더군요.
30개 정도면 절대 적은 수는 아니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었고 덕분에 이벤트 했었을 때 거의 근접한 수까지 갔었는데 결국 당첨이 안된...ㅠ
1시부터 2시까지 BJ인 도티씨가 왔었다는데 누군지 몰랐기도 했고 이 때 점심 먹으러 가서 못봤네요.
자고로 먹었던 점심은 정말... 너무... 짰어요...
2시 반부터 3시간동안 유저들이 뽑은 게임 개발사 15곳을 선정해 15명의 개발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들을만은 했지만 일찍 일어난 영향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하면서까지 버티고 15곳의 개발사 중 높은 점수를 받은 7곳과 가장 많이 높은 점수를 받은 3곳이 발표되었는데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을 정도(특히 램프와 샐리의 법칙, 어비스리움)더군요:3
조금 정신없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다녀온 듯 싶습니다:)
몇몇 게임들은 피시판으로도 나오는 것이 있다고하니 기대해봐도 좋겠더군요~
어제 돌아오고 썼어야했는데 자정에 돌아와서 피곤에 찌들어 뻗어버렸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사갈 집으로 끌려가서 일좀 하고 와서 이제야 쓰게 되는군요.
국내에 나름대로 인디게임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 높아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걸 보니 제가 다 뿌듯할 정도더군요.
이런 페스티벌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2024-04-17 18:42 이야기 > 스팀 라이브러리 보유 게임 2K 달성했읍니다. *28
- 2023-07-22 23:35 이야기 > 거의 3~4년만에 서울 올라갔다가 엄청난 일을 겪었네요. *14
- 2023-02-14 00:25 이야기 > 2023년 시작, PS5로 재미 좀 보고 있습니다. *12
- 2022-05-07 19:56 이야기 > 뭣모르고 SSD 교체후 윈도우 10 설치하려다 피볼 뻔했습니다. *16
- 2021-10-09 23:44 이야기 > 아틀리에 시리즈가 확실히 진입장벽이 좀 있긴 하군요. *8
Who's Jocho
(인장을 제작해주신 스팀비비의 어느 회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indows 7 Professional K 64 Bits
CPU: i5 4690
Memory: 8GB
Graphic Card: GeForce GTX 970
DirectX 11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흔한 덕후입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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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는 분으로부터 알게 되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아니였다면 저도 놓쳤을지도 모르겠군요'ㅅ' -
아 저도 사정만 없었으면 꼭 참석하고 싶은 행사였는데 ㅜ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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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비슷한 행사들도 많이 열릴겁니다.
아마 가을에 부산에서 또 인디 게임 페스티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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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조금 붐비는게 그렇긴 하지만 나름 좋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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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행사네요.. 한번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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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번 정도는 더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랑 지스타 열릴 듯 싶네요. -
엌 NDC가셨군요. 전 관계자 스탶으로 갔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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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거기에 잇셈분도 계셨군요. 그것도 무려 스태프라니...!
이런 게 있었군요! 알았더라면 한 번 가봤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