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나무위키를 보다가 스팀의 언급...;
요즘 책이 뭐 나오는가 싶어 구경하다가, 갑자기 도서정가제 생각이 나서 나무위키를 찾았더니,
이런 구절이 있군요..
1만원짜리 책을 50% 할인 한것과, 1만원짜리 책이 정가가 5000원이 된 책에 관한 설명 중입니다.
"
이렇게 보면 명백히 후자가 더 저렴하다. 그러나 이엔 함정이 있다. 전자의 책은 10000원짜리 책이 50% 할인되어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며 후자의 책은 5000원짜리 책이 10% 할인되어 4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구매자에게 '비싼 책을 훨씬 싸게 샀다' 는 느낌을 주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냥 '제 값을 주고 샀다' 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39800원과 비슷한 이유인데 심리적, 시각적으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것.
하지만 이것이 그냥 착시 효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렇게 기간제 할인을 남발해 경이적인 이윤을 자랑한 스팀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할인에 쉽게 혹한다. 할인이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 만 원 짜리는 안 사려던 사람도 이게 반값이(특히 일정 기간에만) 되어 5000원짜리가 되었다고 하면 옳거니 하고 사게 된다는 것. "
맞습니다...;; 혹~~~~ 알면서도 당하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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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찌그만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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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관리라는 것과는 별개로,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한겁니다.
할인으로 인한 사람의 심리적인 측면을 얘기한거죠. -
요즘은 그래서 이북 이 있습니다!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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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게이브의 노예가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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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정말 '신의 할인'...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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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은 스팀을 보며 좀 연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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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판매자에겐 좋은 예가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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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매자들이 할인으로 깎아주는 금액의 몇배를 질러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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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를 보면,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죠.. 하지만 즐겁게 지름을 한다는게 함정..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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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항상 결재금액만 보죠(...)
그래도 싼게 많다는!
학생으로 전직한 이후에는... 번들만 눈팅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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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에 손을 뻗게 되면, 한정없이 나가게 됩니다..; 은근히 번들에 투자하는 금액도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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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는 단순히 일반소비자한테만 문제가 아니라 도서관한테도 엄청 큰문제거리죠 --; 안그래도 지원도 잘못받는 동네인데 책값이 확올라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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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동네는 촌동네인데, 도서관 구입 도수가 절반가까이 떨어져버렸어요..;;; 정가제시행하기 전에는 구매 도서 신청하면 일주일이내에 사두던데, 이젠 아예 신청을 안 받더군요..; 초중고랑 붙어 있다 보니 초중고관련 외엔 안 사는 쪽으로 정책을 돌린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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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 속는다!!자신있게 외칠 때도 됐건만 아직까지도 한 번씩 흔들리는 거 보면 참...
아무튼 사랑해요 스팀(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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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안 속는다고 외치고, 손은 이미 구매 클릭...;
..스팀은 일단 할인과 더불어 관리가 편하죠...책은 사도..보관할대가 없잔..
접근성도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