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 주관으로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4’(이하 ‘DICON 2014') 개막을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18일 오후 3시부터 콘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린 ‘할리우드 멘토 세미나’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조 힙스 미디어 라이트 캐피탈 드라마 제작 총괄 부사장, 데이브 파웰 구글 유튜브 콘텐츠 운영 아태지역 총괄, C.B. 세블스키 마블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 등 기조연설자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견해를 전했다.

▲ DICON 2014 현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조언을 받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미나에서는 ‘다국적 콘텐츠, 할리우드의 선택과 조건’을 주제로 엔터미디어 세바스찬 리 대표, 워너브라더스 준 오 부사장, 빌리지로드쇼픽처스(Village Road Show Pictures) 마이클 리(Michael Lee) 부사장이 할리우드에서 통하는 콘텐츠와 기획/제작/유통 전 단계에 걸친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멘토 세미나에 참가해 국내 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이옵(Psyop) 킴버림 총괄디렉터와 ABC엔터테인먼트그룹 세이미킴(Samie Kim Falvey) 전무이사가 ‘할리우드 드라마 리메이크’를 주제로 18일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세이미킴은 ABC  방송사가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한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 총괄을 맡을 예정이기도 하다.

18, 19일 양일간 콘퍼런스룸 317호에서는 ‘글로벌 콘텐츠의 A to Z’를 주제로 한  ‘수출실무워크숍’도 진행된다. 18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투도우(Tudou)의 진성원(Jin Sheng Won) 디렉터가 중국 VOD 서비스 시장 현황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길화 MBC 시사제작국 책임 프로듀서는 중남미 드라마 수출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19일에는 글로벌 콘텐츠의 기획과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유통 등 법률 관련 정보에 대한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콘퍼런스룸 309~315호에서 운영되는 ‘비즈멘토링’에서는 가상현실 게임기업 버툭스옴니(Virtux Omni)의 잔지오트겔룩(Jan Goetgeluk) 대표와 2013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수상자 닉리드(Nick Reed)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내 콘텐츠 업체의 담당자들과 1:1 미팅을 갖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조언을 전한다.

아시아 최대 콘텐츠 산업 전문 컨퍼런스인 ‘DICON 2014'의 세부 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d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 힙스(Joe Hipps) 미디어 라이트 캐피탈 드라마 제작 총괄 부사장

▲ 데이브 파웰(Dave Powell) 구글 유튜브 콘텐츠 운영 아태지역 총괄

▲ C.B. 세블스키(C.B. Cebulski) 마블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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