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2C0D6C-47BD-45F0-9845-FC3AE7B6E584.jpeg

스타워즈 데이 업데이트 기념으로, 오더의 몰락을 클리어 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장르자체가 취향저격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었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업데이트 이후, 몇몇 모션들의 연결이 자연스러워 지고, 구간 이동시의 잔로딩이 많이 줄어서, 업데이트 이전 보다 쾌적해졌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장점이 많은 게임이지만, 그 중 제일은 이 게임만큼 스타워즈 다운 게임이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다이스의 배틀프론트 시리즈도 그렇지만, 스타워즈 스러운 화면을 참 잘 표현했어요. 둘다 EA 퍼블리셔라는 점도 그렇고..

 

5A718ED4-DDBC-4907-83E9-149D43F4219E.jpeg

이전 리뷰에도 칭찬을 많이 했었는데, 엔딩을 본 지금에선, 매력적인 캐릭터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정말 한편의 잘만든 스타워즈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정작 영화는...)

 

특히 밤의 자매들 생존자인 메린이 동료로 들어온 이 후 부터, 캐릭터들이 저마다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하게 되는데, 스타워즈만의 낭만을 이토록 잘 표현한 게임은 여태껏 없었단 생각이 들 만큼, 각본, 캐릭터, 연출, 연기 모두 너무 훌륭하더군요.

 

D880FC16-9DAA-43F7-AF79-4ABE5BF78DFF.jpeg

그리고 원작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그분의 등장.

 

세컨드 시스터가 코믹스부터 원래 다스베이더의 제자인 걸 생각하면, 예견 된 등장이지만, 이 또한 시기나 연출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좀 생뚱맞아 보일 수 있을텐데, 음악이며, 연출이며, 너무 적절해서 소름이...

 

게임내에서 다스베이더는 그냥 하나의 재앙-_-;;; 연출이 정말 후덜덜 했습니다. 이런 분을 제압 한 루크는 정작 영화에서 ㅠ

 

633246E6-42C7-4C48-924E-8AF3E199C241.jpeg

게임 내 수집 요소들도 다 찾고, 정말 알차게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지적하는 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는 이런 수집 요소들을 찾는 과정은 재밌지만, 정작 찾아도 쓸데도 없고, 별 보람이 없다는 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2203615E-C6F6-4CA6-85A2-F0E12D9426CC.jpeg

결국 남는 건 포스와 친구 뿐이란 점도 스타워즈 스럽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끝맺음도 좋았습니다.

 

다만 스타워즈 특유의 그 엔딩 음악이 흐르지 않았다는 게 좀 아쉽더군요. 

 

작중 라이벌 겸 보스 포지션이던 세컨드 시스터는 사망했지만, 나인 시스터는 생사가 나오질 않으니 왠지 살아있을 듯 하고, 시어의 다크사이드 떡밥등도 있으니, 후속작이 나올 소지는 다분 해 보입니다. 

 

더욱이 EA 공식 단일 타이틀 천만장이 팔렸다고 하니 게임의 완성도야 어쨌든...이 멤버들이 더 성장한 모습을 보고싶네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쓸데없는 코스츔이나 나물(...) 말고, 좀 게임에서 쓸만한 아이템을 주길 바랍니다.

0A3DBA65-87A7-4E8F-B7FF-7A3F3362390F.jpeg

 

A721BC17-D68C-4572-9421-4D24AB3F264A.jpeg

뉴게임 + 잠깐 맛만 봤는데, 스킨이나, 라이트세이버 부품들은 이어지지만, 스킬이 0 인 상태라, 초반에 즐기기엔 어렵고, 어느정도 스킬들이 언락 된 중후반부에 가서나 제대로 즐길 수 있겠더군요. 클리어 보상은 BD-1 스킨..-_-

 

 

 

 

 

글쓴이 님의 최신글
  1. 2021-12-18 20:07 이야기 > GTA 온라인 신규 업데이트 체험 외 이런저런 겨울행사 및 잡담
  2. 2021-12-15 18:44 이야기 >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 출시와 이런저런 홀리데이 이벤트 외 잡담 *3
  3. 2021-12-11 16:58 이야기 > 헤일로 인피니트 초반 소감 외 이것 그리고 저것. *7
  4. 2021-12-08 17:57 이야기 > 포트나이트 챕터3 둘러보기와 에일로이의 대모험 (feat. helldivers) *6
  5. 2021-12-05 12:01 이야기 > 포트나이트 챕터2 피날레 라이브 이벤트 *2

Who's greenhuman

profile

Articles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