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2매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구매하였을텐데 ... 이점에 대해서는 문제도 없어보이고 비매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주머니의 행동은 이해하나 좀더 정중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어느누가 "싫습니다"라고 말할까요...

호의를 왜 권리처럼 주장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부탁하는 입장이 정중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같네요.

약관에 한사람이 두자리던 세자리 구매하던 문제된다는 말이 없기에

전혀 문제 없는일이죠

표 2매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구매하였을텐데 ... 이점에 대해서는 문제도 없어보이고 비매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주머니의 행동은 이해하나 좀더 정중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어느누가 "싫습니다"라고 말할까요...

저는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의 편입니다.

타인의 호의나 친절을 권리처럼 당연시 하는 사람들은 이제 지긋지긋해요. =ㅅ=

기차 좌석이 공공재라니...어이가 없군요...

과연 아이가 그 상황을 보고 무엇을 배웠을까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는 명백히 흑이냐 백이냐로 나누기 보다는 양측이 서로 얼마나 배려 하려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령 젊은 여인이 바로 옆자리만이 아닌 기차 한칸 좌석을 전부 구매 했다고 보면, 그때에도 돈주고 샀으니 정당하다라고 할지 어땠을지도 생각해보고요. 아주머니도 동행한 어린 아이를 봐서라도 진심으로 부탁하는 식으로 갔어야 하는데 정당한 권리가 있는 사람에게 기분 나쁠정도로 몰상식하게 행동하는 부분은 분란의 원인으로 보이고요, 

모든게 원칙대로 냉정하게만 보면 정당하게 선착순으로 돈을 주고 샀다는 이용 권리 부분에서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항상 모든일에 냉정하고 단호하게 법대로 하고 규칙대로만 하려는것도 썩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건 다들 아시지 않을까요?.^^;

"사람 앉는 자리에 짐 하나 올려 놓으려고 예약하니 진짜 자리가 필요한 사람이 못앉는다"는 아주머니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A씨도 그 말에 동의해서 양보한 것 보면 A씨가 잘못한 것은 없어 보이네요.

이미 본문에 답이 있네요.

A가 여인에게 표값을 지불할테니 좌석을 양도 해줄 수 없겠냐고 물어보는게 최선인 듯.

저 경우와는 맞지 않는거 같지만..

저는 덩치가 있어서 애초에 두자리를 구매합니다. 특실이 남아있다면 특실을 이용하지만 남는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인상이 깡패라서 인지 저런 경우는 없었는데.. 만차일때는 마음이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따지듯이 요구한다면 저라면 양보 절대 안할거 같습니다.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인양 내 것처럼 행동하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내 자리가 아닌데 그 자리에 앉으려고 했기에 생긴 문제가 아닌가요?

예의.. 필요할 때만 지키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의 편협한 마인드 질색입니다.

저도 겜스타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생각의 정도가 차이가 있는 문제이니 만큼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하긴 그런 문제네요.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만큼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좋죠.

그렇지만 확실히 부탁하는 아주머니 자세에는 문제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