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무덤, 생각보다 좀 헤매긴 했습니다.

스킬 업그레이드 도중 난입한 닭이 귀여워서 찍었습니다:3

라라가 죽인 사람들

라라의 학살 일기

사라진 도시, 또다른 적들이 있다해서 걱정했는데 트리니티 집단들보다는 살짝 강한 정도

몰론 다른 난이도로 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70% 완료, 2회차는 영어 더빙에 모든 수집/챌린지/스킬/무기/업그레이드 완료

3회차하게 되면 3회차는 일본어 더빙으로도 하긴 할건데 다른 도전 과제들도 있고 바바 야가도 있어서 고민해볼 사항이군요.

일단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전작에서 조금 다른 점들도 있으면서 좋았던 점은 그대로 잘 담아냈고 스토리는 역시 조금 진부하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꽤 좋았고 그전에 할 때는 조금 버벅이긴 했지만 최근 DX12 업데이트로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군요. 벤치마크 시작이 있긴 한데 그걸로 뭘 알아내는건지는 모르겠고(...) 말이죠.

더빙은 라라가 약간 여린 것 같긴 한데 어느정도는 괜찮습니다만, 역시 말할 때 입모양이 영어판으로 베이스가 되어서 그런가 솔직히 하면서 그건 조금 깨더군요(...) 유튜브의 용X향님께서 말씀하시길, 본래 이런 쪽의 더빙은 보통 화면을 안보여주고 녹음한다고는 하는데 그런걸 감안할 때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에서도 한국어 더빙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눈 호강이 되는 풍경들에 패드 덕분에 더더욱 찰진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지는 않았을 겁니다.

소액 결제가 있는게 좀 당황스럽긴 한데 일단 도전과제도 있고 하니 어떻게 해서라도 카드팩은 다 열어야 할 것이고 DLC들은 언제 사게 될지 모르겠군요. 여유가 있으면 시즌 패스로 구매해야겠네요.

몇몇 버그들도 있고 수집과 동물 살상이 좀 빡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명작이였습니다.

라오툼을 위해 바친 돈과 시간(14시간)들이 정말 보람으로 느껴질 정도였고요:)

후속작이 정말 크게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