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NFV 솔루션 발표 기자간담회
알카텔-루슨트(CEO 미쉘 콤버, http://www.alcatel-lucent.com)는 11월 13일 자사 한국지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신사업자들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계 최초의 IP 라우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 알카텔-루슨트의 비즈니스는 지난 2002년 타이메트라社가 '서비스 라우터'라는 컨셉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하나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접근방법으로, 그 이후 2004년에 알카텔-루슨트 IP로 합쳐져서 사업이 이어져 왔다.
▲ 한국 알카텔-루슨트 IP솔루션 사업부문 김상용 상무
한국 알카텔-루슨트 IP 솔루션 부문 김상용 상무는 "가상화(Virtualization)는 ICT 융합과 미래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알카텔-루슨트는 전용 고성능 하드웨어 플랫폼은 물론, 범용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VSR 솔루션 출시는 지난 5년간 알카텔-루슨트가 축적해된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기능가상화) 관련 경험과 전문성,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역량을 기반으로 알카텔-루슨트의 NFV 전략을 실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클라우드 분야를 겨냥한 알카텔-루슨트의 네트워크 인프라에는 세 가지 주요 요소가 존재한다.
알카텔-루슨트의 NFV 전략과 관련해서 크게 세 가지 고유한 특징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먼저 'FP3'라는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알카텔-루슨트에서 직접 설계, 제작한다는 점이 있다. 3세대 칩을 자체 개발해 투입하는 것으로, 이는 네트워크 패브릭 전략의 핵심이 된다.
그 다음으로는 'SR OS'가 있다. 이는 네트워크 운영체제로서, 모든 플랫폼에서 하나의 운영체제로 모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도록 고안되었다. 알카텔-루슨트가 손꼽는 경쟁사와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텔과 협력해 x86 프로세서 기반으로 운영체제를 구동시키는 등 고도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상기 두 가지 사항은 네트워크에서 엔드 투 엔드로 NFV로 가기 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가 된다. 이 둘을 바탕으로 'SDN 컨트롤'이 접목되는데,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할 프레임워크 차원의 요소다.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프트웨어적인 역량을 합친 셈이다.
▲ NFV 트렌드는 산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조류로서, 향후 대세가 될 것이 확실하다.
▲ 알카텔-루슨트는 자사가 보유한 IP 역량들을 바탕으로 나름의 황금비율을 찾았다.
▲ 급증되는 네트워크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고성능을 확보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알카텔-루슨트가 새로 선보인 ‘VSR(Virtualized Service Router, 가상 서비스 라우터)’ 솔루션은 통신사업자급 OS(운영체제) 기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알카텔-루슨트의 IP 솔루션 제품군을 한층 강화시킨다.
이번 VSR 솔루션 출시에 따라 알카텔-루슨트는 클라우드 시대에 통신사업자들이 확장성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라우터(VSR 솔루션)와 특화된 하드웨어 라우터(7750SR, 7950XRS 등)를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두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은 보다 계획성있는 네트워크 진화가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한층 다양해진다. 예를 들어 대용량 및 고성능 서비스를 요구하는 대기업 고객들에게는 하드웨어 기반 라우터를, 그리고 중소기업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라우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VSR 솔루션으로 통신사업자들은 클라우드 중심의 네트워크 고도화가 가능해진다. 하드웨어 시험 및 설치 등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임으로써 초기 투자 비용이나 시간, 지원이 많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신규 서비스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게 된다.
▲ 타임 투 마켓 측면에서, 인텔 x86 아키텍처 기반 SDN 솔루션 활용이 강구되고 있다.
▲ 4G 이동통신과 기가비트 이더넷 보급 등을 겨냥해 설비 확충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중요해졌다.
▲ 알카텔-루슨트 측은 자사가 NFV에 관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알카텔-루슨트는 서비스 라우팅 분야에서의 10여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라우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알카텔-루슨트는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인 인텔 x86에서 최고의 성능과 유연성, 안정성 구현이 가능하도록 라우팅 소프트웨어를 설계했다. VSR솔루션을 구성하는 VSR-PE 제품은 x86 서버 상에서 타사 대비 2배 이상 높은 320G의 성능을 선보였다. 알카텔-루슨트는 최고 성능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인텔社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VSR 솔루션을 구성하는 제품인 VSR-RR(routing reflector)은 가상화된 경쟁사 하드웨어 장비 대비 8배 이상의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VSR 솔루션은 알카텔-루슨트 서비스 라우터(예:7750SR, 7950SR 등) 운영 시스템의 지원과 5620SAM 솔루션의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통신사업자들이 하드웨어 기반의 기존 라우터와 함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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