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불감증 때문에 암것도 못하다가 다른 분이 예전에 하던거 다시 해보라고 해주셔서 용사의 시련인가 까지 다 깬걸 다시 하면서 기억도 다 찾고 진엔딩도 봤는데 이야 재밌네요
솔직히 처음했을 때도 지금 했을 때도 그닥 역대급으로 재밌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컨텐츠가 사실상 환상적인 맵 뿐이고 전투나 퀘스트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터라 깊은 즐거움은 느끼지 못해서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해보니 깊지는 않아도 확실히 넓은 재미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으니 전 역대급 게임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분명 무한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게임인 건 맞습니다
실망도 엔딩도 다 보고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돼서 새롭게 느끼는 걸지고 모르겠네요
지도로 안가본 곳 하나하나 가보면서 우연한 사건도 조우하고 별 의미없는 짓도 하면서 그냥저냥 하는 중입니다ㅎㅎ
Who's 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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