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았지만
더 이상 하기 괴롭네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도전과제 100% 채워봐야 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이 넘어서고나서부터는 게임의 재미보다는 도전과제에 집착이 되고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여태까지 도과 모두 완수했던 게임들의 갯수는 얼마 없지만..
돌아보면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게임들은 시간 질질 끌지 않고 재밌는 부분에서 끊었던 게임들 같아요..
<좋았던 기억들>
다운웰. 아~ 너무 재밌는 게임입니다. 이 친구는 도과 100% 하면서 그냥 내내 즐거웠어요.
다시 한다고 해도 도전 할 것 같아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앙빅. 앙빅은 유행따라 했던 게임인데요. 난이도가 어렵긴 해도 그 자체로 즐거움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슈퍼헥사곤은 클리어할 때 쾌감이 여타 게임과는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눈은 너무 아팠지만
<노력을 많이했던 게임>
아이작 1은 물론이고,, 스펠렁키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똥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손하고 머리하고 너무나 따로 놀더라고요. 스펠렁키는 적응하면 할 수록 훨씬 쉬워지는 게임이더라고요
스펠렁키 2 가 나온다고 들었었는데, 나왔나요? 스팀엔 나오면 바로 구입할 정도로 애정이 가네요...
도전과제를 생각하면 스펠렁키부터 생각날 정도로 많은 애착이 가는 겜입니다..
뒤돌아보니 좋은 기억도 많았네요. Crypt of the NecroDancer, Dead cells, Peace, Death! 등 도전 해보고 싶었던 게임들도 있긴 한데..
딱 좋은 기억이 남을 때 끝내야 나중에 좋을 것 같아요.
당분간은 도과 신경안쓰고 살랍니다
별거 없는 저만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더욱 더 재밌게 도과 즐길 수 있게 도과 이벤트 열어주셨던 @뫼한 님 감사드립니다.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