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부터 하루에 3,4시간씩 플탐 26시간 걸려서 오늘 엔딩 봤네요
소울라이크는 제대로 안 건드려 본 거 빼고는 전부 노공략으로 깼는데
게임마다 나름 스트레스받는 구간도 있었고 플탐이 늘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짧은 플탐에 비해 피로도가 제일 높았던 건 세키로였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소울류가 16년 이맘때 닥소였으니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도..
여튼 딜타임 노려서 퍽퍽퍽 때리면 되는 기존의 소울류와 달리
탱탱탱 막고 톡톡 때리고 다시 탱탱 막는 식의 플레이를 기본으로 해야 되니
시원하게 썰어버리는 맛은 조금 못했던 거 같네요
대신 공방을 나누는 손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매운맛의 챌린지를 즐기는 유저라면 아주 강추합니다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웠네요
이제 세키로 때문에 미뤄뒀던 디비전을 다시 잡아야겠네요
디비전 엔딩 봤던 타임에 딱 세키로가 발매돼서 엔딩 이후 파밍을 전혀 못 했는데
오늘 다시 해보니 총쏘다 죽어도 세키로의 영향인지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