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OS 다운로드는
http://store.steampowered.com/steamos/
입니다.
설때 마음을 먹었죠. 평일엔 못해보고, 생각만 해왔던 스팀 OS의 설치.
스크린샷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사실 리눅스 환경 스크린샷 뭔지 모르기도 하고, 설치화면은 더더욱 스크린샷 어찌하는지 몰라서;;)
시스템은 데비앙 리눅스 기반으로 돌아갑니다.
데비앙 리눅스 + 스팀 리눅스 버젼
으로 설치가 됩니다.
단점으로는, 스팀 커뮤니티나 채팅창에 한글 입력이 불가능 합니다.
물론 데비앙 리눅스 설정에서 한글 셋팅이나 한글 키보드 설정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한영키가 안되더군요. 한글 키보드인데 영어가 쳐집니다.
여러가지 검색을 해서 해결해 보려 했지만 결론적으로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돌려본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옵.
생각보다 아주 잘 되더군요. 오래된 게임플렛폼 엔진을 사용해서 인지 리눅스 환경에서도 최적화가 잘 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리눅스 지원이 안되는 게임들이 아직 많아서 고사양 게임을 돌려보진 못했습니다.
유비 플랫폼을 2차로 이용하는 게임들은 당연히 실행이 안됩니다.
리눅스 환경이 좋다고 생각됐던 유일한 점은 UEFI 부팅 지원되는 리눅스 환경에서는
컴퓨터 전원버튼 누르고 거의 바로 리눅스 OS가 켜진다는 겁니다. 곧바로 스팀 빅픽쳐 모드가 켜집니다.
빠른 부팅환경을 보고 적잖이 놀랬습니다. 심지어는 시스템 재부팅 시켰는데 재부팅이 안된줄로 착각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리눅스 환경이 생각보다 단점이 많고, 제약이 많고, 제한이 많고, 결정적으로 한글 키보드가 안되어서
다시 윈도우로 돌아왔습니다.
결론 : 아직 스팀OS는 시기상조.
스팀OS가 아니라 리눅스 데비앙 : 스팀에디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