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보는 친척이라봐야 사촌들인데, 주로 동생들과 놉니다.

설 연휴동안 신나게 먹고, 게임한거 같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 담주부턴 점점 바빠지겠죠.

주로 보드, 캐쥬얼 게임들을 했습니다. 캐치마인트, 틀린 그림 찾기, 쿵쿵따, 루미큐브, 사천성 등... 유치하든 말든 같이 하면 재밌어요.

특히 캐치마인드는 참 지금해도 빵 터질때가 많더군요. 

답 아시겠나요...?

태블릿으로 안드로이드 겜들도 했습니다. (윈탭이지만 x86 안드로이드 듀얼부팅도 가능)

십이 장기, 쿼리도 등 윈도에 없는 겜들을 주로 찾아서 했어요. 오프라인 보드게임이 제 맛이지만 이전에 다 처분하거나 사촌에게 줘서 없어서요;

캠페인만 깨고 바로 접었던 스타2도 오랜만에 사촌과 협동전, 유즈맵을 같이 했습니다.

빠질 수 없는 먹짤.... (퍽) 

나이를 먹는다는게 요즘은 참 실감이 납니다... 그리고 싫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