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번에 홈플러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 1TB HITS 번들 패키지 5탄'을 구매하였습니다.
룰루랄라~ 로 나오려던 순간!!!
앗, 내 방엔... TV가 없다!!
그렇습니다. 현재 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는 저의 방엔 TV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님 방에서 하기엔...)
잠깐 갈등했습니다. (노브랜드에서 대충 작은 TV라도 살까? 아니야... 그건... 음...)
그래서, 다시 홈플러스 전자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내방 모니터가 HDMI도 지원하던가?를 생각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없어 보이는 모니터...
TGS HDMI to DVI (F/M) 변환 젠더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DVI 모니터 공유기도 알아보았지만 없더군요.
(이건 추후 집근처 컴조립하는 곳에서 구매하기로...)
그러고, 나오려는데... 맞다... 랜선...
랜선을 왔다갔다 끼려면 불편할거야... 하면서...
그나마 가격이 괜찮아보이는...
5-포트 10/100Mbps 데스크톱 스위치를 구매합니다.
아울러... 1미터짜리 랜선도 두개 더 삽니다.
그러고, 돌아서려는데...
앗... 현재 내 방 멀티탭에 자리가 없다!!!! 하는 생각이 번득 들었습니다.
멀티탭을 하나 더 사려다가... 문득 눈에...
액토 메가 QC 3.0 5포트 USB 충전기가 들어옵니다.
맞아... 충전 선들을 이참에 정리해야해...
전 저에게마저 귀가 얇습니다. 삽니다...
그리고, 계산대에 서니... 뭔가... 음... 이건... 생각보다 가격이...
게임 스파이더맨을 뺍니다. ㅠ.ㅜ
미리 준비한 노브랜드 판매용 백에 넣으니 다 들어가네요.
자, 이제 집으로 갑니다~~
집까지 흥분된 기분으로 왔지만...
집 근처 컴조립하는 곳에서 DVI 모니터 공유기가 없네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로 받기 전까지는 손으로 교체해야겠네요. ㅠ.ㅜ)
집에서 모든 설치를 마쳤습니다~
흐믓...
먼저, 온라인 쇼핑으로
라이트컴 COMS DVI 모니터 수동 선택기 2:1 (LC089)
주문을 넣고(사실은 까먹어서 오늘 주문했습니다. ㅠ.ㅜ)...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 가입하고
기기 등록하고...
(기기 등록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ㅠ.ㅜ
시리얼 키 위치와 인보이스 등록이 뭔지 몰라 헤매었네요.)
번들 쿠폰 들을 등록합니다.
(무료 3개월 PSN 키 등록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ㅠ.ㅜ
웹에 쓰여진 것과 계정 페이지가 좀 변한 듯 하네요.)
암튼 그렇게...
일단 손으로 DVI 케이블을 바꾸어끼고...
플스를 시작합니다...
안에서 기본 설정을 하고, 프로필로 들어가 번들 3게임(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 이건 다운로드 전용이더군요, 갓 오브 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각각 인스톨 합니다.)
일단 세개를 전부 설치하고 먼저 제 기대작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실행합니다.
앗... 그동안 꽤 오랫동안 써온 모니터이지만...
이런, 색감도 낼 수 있네요. (아직도 제 컴 사양이... 펜티엄 듀얼이라... ㅠ.ㅜ)
근데... 먼가 이상합니다.
맞습니다. DVI와 스피커 없는 모니터... 소리가 안납니다.
듀얼 쇼크에 제 휴대폰 이어폰 꼽았는데 안나더군요...
다시 플스 박스에 있는 한쪽 이어폰을 꼽아도 안납니다.
아니, 안난다기보다... 시스템 소리만 작게 나고, 음악과 대사가 안들립니다.
어쩌지... 했습니다. 현재 여분의 스피커가 블루투스라...
다시, DVI 케이블을 교체하고 PC로...
거기서 웹 검색을 해 봅니다.
(아아... TV를 샀어야...)
하드웨어 블로그님의 PS4 패드에 이어폰 꽂고 플레이하기! (아... 이런 쉬운 방법이...)
메뉴에 들어가서 설정을 '헤드폰 > 모두 듣기'로 하니, 잘 나오네요~ ^^
아... 그 동안 저사양 PC로 설정 잡아줘가며 옵션을 포기하며 한 저에게는...
비록 슬림 버전에 이어폰으로 소릴 들으며
DVI로 모니터에 연결한 플스이지만...
그 화려하고 깨끗한 그래픽에... 눈물이 나오네요...
자, 이제 스토어를 돌아다녀 봅니다.
앗, 이런 게임들이 이 가격에...
장 바구니에 넣습니다.
근데 플스는 결제가 복잡하네요.
일단 정해진 금액의 상품권을 사서, 그 코드를 입력한 후, 구매하는 방식이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구글이나 블리자드 느낌?)
휴대폰 간편결제는 안하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하게 되네요.
암튼, 근데...
크롬에서는 카카오 페이, 페이코, 스마일페이만 되더군요.
(전 셋 다 없습니다.)
뭘로 가입할까 하다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는 페이코만 되어서...
페이코로 회원가입을 하고 3만원권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찜목록에 30여개 게임을 넣어놨네요~
게임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게임할 요소들만이 점점 더 늘고 있네요...
그래도... 뭔가... 뿌듯...
그럼, 저와 같은 경우가 만약 있으시다면...
(아마 없을 테지만... ^^;)
그럴때... 혹,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모두 내년에 뵈어요~~
(당분간, 플스 공부 및 이번달 구매 게임들을 잠시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추신)
태블릿의 넷플릭스를 플스로 옮겨야하나 고민했지만...
그건 또 어머님 용이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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