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코어 서포터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가장 저렴하지만 알찬 Pitfighter pack으로 ~

아무리 그래도 $480짜리 서포터팩은 좀 그렇더군요. ㅋㅋ

$60, $100, $160, $240, $480 이렇게 5종류가 있는데, 각각 하위 서포터팩의 구성품들을 다 포함하고 가격에 맞는 포인트까지 줘서 사실상 혜자이기는 한데, 애초에 기본가격부터가 비싸서 그닥 혜자라고 생각은 안 드네요. 

디아블로3와 패스오브엑자일, 우리나라에서는 로스트아크로 유명해진 Quin69라는 스트리머도 $480짜리 지르면서 많이 망설이더라구요. ㅋ

그래도 구입하긴 했는데, 여자친구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는 말까지 하는거 보면 확실히 외국쪽도 가격이 부담스럽긴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구입하기 전의 모습...

뭔가 많이 아쉬운 룩이군요.

구입한 pitfighter 아머셋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뭔가 검투사같은 모습이라서 그런지 현재 육성중인 밀리 양손대검 챔피언과 잘 어울리는거 같네요. +_+

가만히 서있으면 뒤에 커다란 형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이번 서포터팩부터 새롭게 생긴 듯 하군요. 

열심히 액트를 미는 도중에 찍은 보스전 스샷입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보스전이 참 재밌더군요.

저 스테이지에서는 일정한 간격마다 거대한 파도가 덮쳐서 참 힘들었는데, 포탈을 열어두고 파도가 올 때마다 포탈로 도망치니 할만하더라구요. ㅋㅋ

이제 곧 60레벨을 찍는데, 하면 할수록 참 매력적인 게임인거 같습니다.

디아블로3나 로스트아크에 있는 거대한 보스전도 있습니다.

나무위키로 미리 스토리를 보고 플레이중인데, 저 보스가 누구이고 왜 싸우는지 알면서 하니까 더 재밌네요. ㅎㅎ;

마침 스킬이펙트 스킨이 할인중이라 서포터팩을 구입하고 들어온 포인트로 나름 평이 좋은 셀레스티얼 헤럴드 이펙트 스킨을 구입했습니다.

헤럴드 스킬이 여러 빌드에 많이 쓰이는 스킬이라서 일부러 구입했는데, 써보니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ㅎㅎ

12월 10일날 이 게임을 처음 접해서 이제 2주가 지났는데, 벌써 $100 가까이 과금을 했군요. ㅎㄷㄷㄷ

저도 이 게임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게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근데 딱히 돈이 아깝단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게임이 너무 재밌고 마음에 들어서 나름 만족스럽네요. 

사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좋아하던 FPS게임이 슬슬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는데, 때마침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원래는 배틀필드V와 시즈 Year4패스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