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아침에 히오스 HGC 리그가 폐지되면서
히오스 커뮤니티에서는 분향소 설치하고 있습니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부터 실망감이 컸는데 연달은 악재에
블리자드에 미련을 버리게 됐네요.
10년넘게 블빠짓 해왔고 대략 그동안 부은 돈만 대략 계산해보니 차 한대 값입니다 ㅎㅎ
올해 초에 보관공간확보의 어려움으로 블리자드 스태츄들 다 처분했는데 일찍 잘 판것 같네요.
배틀넷 2.0 이후 소장판들을 전부 집에 모셔두고있고,
10년간 블리즈컨 가상입장권도 사서 매년 챙겨봤는데
올해가 가장 아쉬운 해가 되버렸습니다.
오늘 소식을 보니까 와우 리분시절의 명대사인 No king rules forever 가 생각납니다.
롭 팔도, 멧젠 시절이 갑자기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