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로그 지인이 하는 작은 이벤트에서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오늘 그 택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해서 그런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물건들인데도 썩 기쁘지가 않더군요.
오자마자 가방 던져두고 씻고 박스를 뜯고 안에 있는 물건들을 확인하는데
엥? 박스 구석에 왠 알사탕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유를 모르겠지만 보내신 분이 넣어두신 작은 센스에 미소가지어면서 이유 모르게 눈물이 핑도는게 가슴이 찡해지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는거지만, 예상치 못하는 것에 마음이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또 예상치 못하는 것들에서 기쁨들도 오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알사탕에 이런 맘을 느낄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 받은 알사탕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사실 당이 부족한 것이었다고 한다.
아이유 데뷔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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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