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기에..
게임에서까지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서 AOS류나 멀티겜은 전혀 안하는편입니다.
핫하다는 MMOPRG도 솔플로 맛만보다가 솔플로는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영역에 오면 접곤했는데...
평생처음으로 MMOPRG 게임을 50시간 넘게해서 만랩찍었네요.
사실... 로아 50시간 넘게 하면서 느낀건.. 이걸 MMOPRG라고 구분해야하나??? 할정도로 거의 솔플 핵앤슬래쉬 액션RPG에 더 가깝더군요.
일단 랩업에 노가다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아니 사냥으로는 랩업이 불가능한 구조의 게임이더군요. 요구 경험치는 점점 올라가는데 사냥으로 몹잡아 얻는 경험치는 저랩구간이나 고랩구간이나 차이가 없어서..
그냥 메인스토리만 쭉쭉 따라가면 퀘스트마다 적당한 경험치를 줘서 강제로 랩업시켜주는 형식이더군요.
그냥 디아블로 싱글플레이 한 느낌....... 보스 던전도 파티플이 전혀 필요없더군요. 솔플 하드가 오히려 더 쉽습니다.
간만에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진행한 싱글(?) 액션RPG 게임이었습니다.
만랩찍은후엔 아이템 파밍을 위한 레이드들이 주 컨텐츠인거 같던데.. 거기서부턴 진짜 솔플이 불가능한 영역이기도 하고.. 민폐만 끼칠 영역인지라.. 50시간 무료로 잘 즐겼다 생각하고 이젠 접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