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는 와우부터 시작해서 그 어떤것도 하지 않는 제가... 지금 28시간째 하게 만든 게임이네요.
솔플로도 아주 무난하게 스토리 진행과 레벨업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딱히 파티플을 해야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할수있단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에겐..
와우나 테라같은 게임 살짝 맛봤을때는 어느정도 레벨되면 도저히 솔플로는 진행이 불가능해지더군요.
뭘 동굴안에서 가져오라는 퀘스트 같은걸 받는데, 솔플로는 몹 잡는 속도보다 몹 리젠이 더 빨라서 도저히 뚫고 목적물까지 접근이 불가능해서 때려친적도 있고..
사람이 많아지면 10개 찾아오라던지, 20개 죽이라던지.. 이런 퀘스트들 받으면 서로 사냥터에서 리젠 더럽게 느린 몹이나 아이템가지고 신경전 벌이는 일도 많고.. 그런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32랩 겨우 찍었는데, 로스트아크에선 그런게 없네요. 일단 퀘스트용 아이템 리젠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제자리에서 안움직이고 해결도 가능할정도고, 수집하는 퀘들도 하나씩만 떨구는게 아니라 몇개씩 떨궈서 금방금방 질리지 않고 노가다라는 생각 안들게 해결가능.
몹 같이 때려도 너도 나도 다 카운팅이 되니, 몹잡고 있을때 지나가던 사람이 때려주면 오히려 서로 고맙고.. 저런걸로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고.
제작사에서 MMORPG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받는 요소가 뭔지 꽤 열심히 연구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발 접속만 좀 어떻게......
게임의 최종보스가 접속인건 정말 용서가.....